185건 중 61건 매각...매각가율 최고 185% 최저 19%

대구지방법원에서는 지난주 185건의 경매가 진행돼 이중 61건이 매각돼 33.0%의 매각률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인 30.7% 보다 2.3% 높았고 매각가율은 58.8%를 기록해 전국 평균인 89.6%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85건의 경매물건의 감정가액은 모두 182억원 상당이었고 매각된 금액은 107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역 최고 매각가율을 기록한 물건은 1월 20일 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 경매4계서 진행된 중기로 나타났다.

형식적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1타경102334’다.

2010년식 덤프트럭으로 감정가는 2천900만원으로 평가됐다.

응찰자는 모두 10명이었고 최고 입찰가는 5천377만7천770원으로 나타났다.

매각가율은 185.4%로 기록돼 지난 주 가장 높은 매각가율로 나타났다.

반면 최저 매각가율을 기록한 물건은 1월 30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경매3계써 진행된 포항시 남구 장기면 정천리의 임야로 확인됐다.

부동산 강제경매이며 사건번호는 ‘2020타경6925’다.

재매각물건이며 지분매각으로 조사됐다.

전체 면적은 3269㎡중 147㎡의 지분을 매각하는 경매로 감정가는 617만4천원으로 평가됐다.

3명이 입찰에 참여해 117만원을 제출한 입찰자가 최고가를 기록했다.

매각가율은 19.0%를 기록해 가장 낮은 매각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전국법원에서 전주보다 1천991건이 증가한 3천26건의 경매가 진행됐고 이중 929건이 매각돼 매각률은 30.7%를 기록했다.

매각금액은 4천867억원 규모로 매각가율은 89.6%로 기록돼 전주대비 22.9% 급증했다.

매각가율은 근린시설이 125.3%로 가장 높았고 공장시설 82.5%, 차량 79.6% 순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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