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기술력과 많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 구미시는 9월 2일 이달의 기업 회사기(會社旗) 게양식을 가졌다./구미시 제공
구미시는 9월 2일 오전 9시 시청게양대에서 ㈜일진전자산업 임직원과 시청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이달의 기업 회사기(會社旗) 게양식을 가졌다.

올해 9월 구미시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일진전자산업은 구미국가산업1단지에 위치한 기업으로 유도무기, 전술통신, 레이더, 기동화력 무기체계 등에 소비되는 특수목적용 케이블 조립체 및 와이어링 하네스를 전문적으로 설계·생산하고 있다.

김영달 대표는 1978년 금성정밀㈜에 입사해 방산관련 실무 경력과 노하우를 축적한 후, 1990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방위산업의 주역이 되겠다는 큰 꿈을 안고 일진전자산업을 설립해 30년째 경영해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일진전자산업은 대한민국의 핵심무기체계인 해성, 천궁, 천무 등 약 50여개 방위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국방품질경영시스템, AS9100 항공우주경영시스템, ESA 유럽우주항공 인증을 획득했고, 각고의 연구개발 노력을 기울여 보드테스트시스템 및 통합계측기 특허 등록으로 새로운 사업분야 참여를 추진 중이다.

또한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성실납세자상, 경북도 고용대상, 행정자치부 장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매년 전 직원이 정성을 모아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산업현장 체험활동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30년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일진전자산업을 2019년 9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해 예우하고 감사의 의미를 담아 시청사에 한 달간 회사기를 게양한다.

이날 회사기 게양식에서 김 대표는 “완벽한 품질보증과 고객사 납기 준수,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초석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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