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사회 구축·통합 가족서비스...출생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등 목표...경력단절여성 위한 일자리 지원 노력

▲ 포항시 가족행복플랫폼 조감도 ⓒ포항시

포항시 복지국 여성가족과는 올해 '슬기롭고 평등한 가족행복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가족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양성평등사회 구축’, ‘보육 서비스’, ‘통합적 가족서비스’, ’출생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등을 전략목표로 삼았다.

전략목표에 따라 신규사업, 공약사업, 현안사업 등 주요업무를 체계화 비전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하고 있다.


가족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가족과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여성위생용품 무료 보급기 시범사업’, ‘출생아 첫만남이용권·다자녀 출산지원금 지원사업’, ‘출산돌봄 토크콘서트 개최’,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여성위생용품 무료 보급기 시범사업 ⓒ포항시 복지국
▲ 여성위생용품 무료 보급기 시범사업 ⓒ포항시

여성 위생용품 무료 보급기 시범사업은 서울, 경기권에서 관공서 및 학교 등에 설치해 여성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 사업으로 경상북도에서는 포항시가 올해 최초로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여성가족과는 포항시의 여성 다중이용 공공시설인 포은중앙도서관, 여성문화관 등 5개소를 선정, 무료 위생용품 자판기를 설치해 여성이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한 상황을 해소한다.

여성가족과는 아동 양육에 대한 사회 책임 강화 및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경감을 위해 중앙 정부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첫만남이용권 사업과 다자녀 출산지원금을 운영하고 있다.

첫만남이용권은 중앙 정부와 도비 시비를 운영 주체로 출산가정에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형식의 일시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포항시 내 매년 2천여 가구가 지원을 받고 있다.

엄마참손단 여성시간선택제 일자리 발대식 ⓒ포항시 복지국
▲ 엄마참손단 여성시간선택제 일자리 발대식 ⓒ포항시

다자녀 출산지원금은 시비를 중심으로 첫째부터 넷째 아동 이상 자녀 수별 차등 지급해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경감에 앞장서고 있다.

다자녀 출산지원금은 첫째 자녀의 경우 출산 후 50만원, 둘째의 경우 월 10만원씩 24개월, 셋째의 경우 월 15만원씩 24개월, 넷째 아동 이상은 월 30만원씩 36개월을 지원하며 자녀별 첫돌 지원금 50만원도 함께 지원한다.

나아가 출산율 감소로 인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는 선물입니다’ 출산돌봄 토크콘서트 주관해 출산 및 육아의 기쁨을 전하고 있다.

출산돌봄 토크콘서트는 CBS 주최로 오는 11월 1일 10시30분 포스코 효자아트홀 진행하며 출산돌봄 전문가 지나영 존스홉킨스 소아정신과 교수가 초청 강연한다.

포항시는 출산돌봄 토크콘서트 이전 행복육아 UCC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공정한 심사진행으로 개별 시상식을 할 예정이다.

여성가족과는 가족 관련 문제를 넘어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우울감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관계망 형성을 돕는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청년, 중·장년, 노년기의 1인 대상 가구에 취·창업지원, 교육 및 문화교육 지원, 상담 및 사례관리를 통해 1인가구의 정서 및 심리 안정을 지원한다.

신규사업에 이어 공약사업으로 ‘포항시 가족행복플랫폼 건립’, ‘영 유아 · 키즈카페 플레이존 설치’,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자리 지원확대’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 영유아 키즈카페 플레이존 ⓒ포항시

남구 송도동 일대 건립되는 가족행복플랫폼은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건물 내 가족센터, 마더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시설 등이 통합적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따라 다양한 가족 유형에 필요한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육아와 돌봄, 상담교육 등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가족서비스 체계 구축을 꾀한다.

여성가족과는 포항시 남구와 북구 각각 1개씩 영 유아 · 키즈카페 플레이존을 설치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공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 및 영유아 가정의 양육비용 경감 등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으로 저출산 극복에 힘쓰고 있다.

남구의 영 유아 · 키즈카페 플레이존은 2018년 덕업관 내 설치됐으며 북구는 지진피해 지역 행복도시 어울림 플랫폼 사업 연계해 아이누리플라자 내 건립을 추진 중이며 오는 12월 개원을 앞두고 있다.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자리 지원확대를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포항지역특화 공공부문 여성친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행복도우미 350명, 엄마참손단 400명, 육아휴직 대체인력 운영 50명 등 매년 800여개의 여성친화 일자리 만들고 있다.

▲ 오천아이누리장난감도서관 대여 ⓒ포항시

이외에도 여성가족과는 일·가정양립, 여성 일자리 확대, 양성평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북구청 직장어린이집 신규 설치했으며,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 민간 가정어린이집 · 장기임차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을 계획해 여러 방면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함께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포항시 내 어린이집 346개소에 약 1천100억원의 예산을 투입, 운영지원을 진행한다.

▲ 시간제보육실 내부 전경 ⓒ포항시
▲ 시간제보육실 내부 전경 ⓒ포항시

야간연장어린이집 지원, 공공형어린이집 지원, 취약보육 활성화 지원, 교재교구비 지원, 냉·난방비, 간식비 지원등 총 40개 지원사업에 870억원 예산을 투입·관리한다.

또 다수의 여성이 직원으로 근무하는 어린이집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보조교사 및 대체인력 인건비와 직원 및 특별수당 등을 9개의 지원사업을 통해 216억원을 규모를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안전 보육환경 조성, 모든 가족의 안정적인 삶 지원,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립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평등한 가족행복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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