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 ‘그린 챌린지’
한울에너지팜은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에너지팜 방문객을 대상으로 ‘그린 챌린지’를 시행했다. 그린 챌린지는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습관을 공유하는 챌린지로, 친환경 행동 다짐(챌린지Ⅰ)과 친환경 다짐 실천(챌린지Ⅱ)로 구성됐다.
한울본부는 행사에 앞서 에너지팜에 ‘그린 챌린지 나무’를 설치하고 나뭇잎 모양의 메모지를 비치해두었다. 오고가는 방문객들은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습관들로 그린 챌린지 나무를 채워나갔다. 약 600명의 참여로 처음에는 뼈대만 앙상하던 나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풍성한 나무로 변해갔다.
참가자들은 SNS를 통해 친환경 실천을 인증하는 등 챌린지Ⅱ에도 적극 참여했다. 양치컵을 사용하는 아이, 장바구니를 챙겨 장을 보는 가족 등 다양한 실천 사례를 엿볼 수 있었다.
3년간 아이의 도시락을 싸고 있다는 한 참가자는 “습관처럼 텀블러와 도시락을 챙기던 엄마와의 일상이 지구를 지키기 위한 소중한 노력이라는 걸 자연스레 일깨워 주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플로깅으로 더욱 깨끗해진 바다를 200% 즐기다!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뜻하는 플로깅(Plogging). 운동을 통해 건강을 얻으면서 환경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캠페인으로 최근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에 한울본부도 8월 4일과 12일 양일간 후포해수욕장을 찾아 플로깅 이벤트를 열었다.
참여방법은 간단했다. 한울본부에서 제공하는 종량제 봉투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해수욕장의 쓰레기를 채워오면 된다. 한울본부는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플로깅 참가자가 해양 레포츠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관계자와 할인협약도 맺었다.
처음에는 플로깅에 그다지 관심이 없던 피서객들은 시원한 환호성을 지르며 바다 위를 질주하는 사람들을 보며 하나 둘씩 행사 부스를 찾았다. 환경을 생각하는 좋은 취지에 공감하며 어린아이는 물론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플로깅에 나섰다.
이틀간 약 60여 명의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플로깅에 참여해 후포해수욕장 주변을 깨끗이 정화했다. 한울본부는 플로깅을 통해 넓고 아름다운 백사장을 자랑하는 울진 대표 관광지 후포해수욕장을 모두가 오래도록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1.5℃를 지켜라! 생활 속 기후 행동 ‘탄소중립 챌린지’
한울본부는 6월 한 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챌린지를 시행했다. 모바일 어플을 통해 진행된 탄소중립 챌린지는 생활 속 기후행동을 실천하고 이를 기록하는 챌린지로, 실천할 때마다 점수가 쌓인다. 한울본부는 누적 20만점 달성 시 울진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재생하기 위한 묘목을 기부하기로 했다.
직원들은 계단 이용하기, 일회용품 줄이기, 전기 절약, 분리배출 등 10여 가지의 기후행동을 실천하며 사진과 함께 소감을 남겼다. 챌린지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실천을 인증할 때마다 점수가 쌓이니 재미있게 참여하고 있다”며 “미션이 어렵지 않아 챌린지가 끝나도 기후행동을 꾸준히 실천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챌린지 시행 결과 총 30만4500점을 달성하며 울진산불로 훼손된 산림복원 묘목구입비를 기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어서 한울본부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울진 산불지역 생태복원을 위한 기부금 모금 운동 ‘2022 푸른 숲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했다. 모금은 약 한 달 동안 직원 및 군민들을 대상으로 오픈 기부 플랫폼 ‘Cherry’를 통해 진행됐다.
한울본부는 탄소중립 챌린지 목표점수 달성 기념으로 마련한 본부 기부금 1천만원과 함께 모금액 총 1천30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으며, 기부금은 울진군 북면 덕구리 산양서식지 일대(약 450평)에 ‘생명의 숲’ 조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울본부는 지난 4월에도 3억보 걷기 챌린지를 통해 울진군에 1천만원의 산불 극복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