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노년세대 트렌드 반영 활력 문화...배리어 프리·명품 추모공원 등 조성...장애인재활작업장으로 일자리 창출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는 2022년 비전으로 '더 나은 삶 더, 나은 가치를 꿈꾸는 세대공감 복지 실현'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신노년세대 트렌드 반영한 활력 시니어 문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꿈꾸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도시, △명품 추모공원을 조성을 전략목표로 잡았다.
노인장애인복지과가 올해 신규로 시행한 핵심사업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실시간 비대면 돌봄 확대 시행’과 ‘어르신 생활밀착형 디지털교육’, ‘노인여가환경 조성을 위한 경로당 입식테이블 사업’, ‘똑똑한 장애인 복지시스템 원콜서비스 사업’ 등이 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실시간 비대면 돌봄 확대 시행사업은 독거어르신 댁내 ICT기기 및 센서를 설치해 지속 모니터링하고 이상 반응 시 보호자에게 즉시 알려 위험 상황에 신속히 대응토록 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읍·면·동에서 발굴해 서비스신청을 받으며, 이후 ICT기기업체가 독거어르신댁에 안심케어시스템 기기를 설치, 비대면으로 케어한다.
포항시의 노인장애인복지과는 사업계획을 총괄해 예산확보, 사업홍보를 진행하며 119, 노인보호전문기관,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중 고위험 취약어르신 600가구에 안짐케어시스템을 구축했다.
어르신 생활밀착형 디지털교육 사업은 비대면 무인기기의 증가에 따라 지역내 어르신이 기계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디지털 환경에 친화적으로 적응케 하는 사업이다.
포항시내 어르신 접근성 높은 ‘뱃머리평생교육관’, ‘노인복지회관’에 ‘키오스크 체험존’ 설치해 어르신들이 쉽게 비대면 서비스를 체험하고 디지털 환경 소외 및 불편 발생을 최소화 한다.
나아가 ‘찾아가는 경로당 스마트학교’ 운영해 경로당 행복도우미를 파견, 프로젝터 및 스마트폰 앱 통한 정보화 교육도 진행해 노년층의 일상생활 속 디지털 소외감 극복을 위해 쉽고 두려움 없이 생활 속 스마트 기술을 접할 체험기회를 만든다.
노인복지과는 ‘노인여가환경 조성을 위한 경로당 입식테이블 사업’도 진행중이다.
좌식 위주의 경로당 환경을 입식으로 개선해 관절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용편의 및 건강증진도모한다.
75세 이상 노인들의 80%이상이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어 좌식 생활의 어려움 겪고 있지만, 경로당 대부분은 방바닥에 앉아 생활하는 좌식문화가 보편적이였다.
노인복지과는 포항시 등록경로당 623개소에 대한 수요조사와 업체선정을 통해 입식테이블 세트를 점진 지원하고 있다.
이어 장애인들의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똑똑한 장애인 복지시스템 원콜서비스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래에 따라 장애인들의 정보격차가 커짐에 따라 누구나 쉽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정보와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비대면 IT복지시스템을 추진한다.
포항시와 경북장애인정보화협회 포항시지회를 주체로 장애인들의 실시간 상담을 통해 비대면 복지서비스 정보 제공하고 흩어져 있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매달 정리해 ‘복지정보 꾸러미 형식’으로 문자 발송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의 자유, 정보취득 기회가 축소돼 사각지대에 머물러있는 장애인에게 직접적으로 복지서비스를 소개 지속적인 복지서비스제공을 꾀하고 있다.
노인복지과는 신규사업과 함께 공약사업으로 내세운 ‘장애인 일자리사업 확대 추진’, ‘포항시장애인재활작업장 신축이전’, ‘어르신 복지망 확충’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의 ‘장애인일자리사업’은 2016년 포항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장애인재활작업장’을 청하면 일대에 신축이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활을 돕고 있다.
신규로 준공된 ‘장애인재활작업장’은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운영하며 종사자 9명, 근로장애인 27명, 훈련장애인 2명 등 총 38명을 채용해 쓰레기종량제봉투, 광고업, 현수막 제작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11억8천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및 고용 창출 극대화로 장애인 자활·자립에 힘쓰고 있다.
포항시 노인복지과는 ‘어르신 복지망 확대’를 위해 어르신 일자리 확충, 흥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세부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분들의 사회활동 지원으로 포항시 50개 부서 및 민간수행기관 10개소에서 8천787개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이외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취업과 창업을 통해 지난해 기준 총 1만6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얻었다.
노인복지과는 지진피해를 입은 흥해지역 특별재생사업과 연계해 신규 착공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실버층의 체육, 문화 복지 수요충족 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말 완공하는 흥해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전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실버중심 프로그램 강화해 초고령사회 증가하는 노인여가 복지욕구를 충족시킨다.
이외에도 노인장애인복지과에서는 노인돌봄서비스 확대 취약어르신 보호 강화, 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장애인 유형별 일자리 지원 확대,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 확대, 위드코로나 장애인복지시설 돌봄기능 강화 등 다수의 사업을 진행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