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후원금 계좌 통합 효율적 관리...다회용기렌탈사업 자활사업단 운영...인공지능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보훈회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 추진
올해 포항시 복지국 복지정책과는 복지정책 비전으로 '전시민 중심의 포용적 사회정책으로서 복지구현'을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복지정책과는 △시민이 체감하고 신뢰하는 복지기반 구축 △위드 코로나시대 최적화된 복지정책의 발굴 △시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전략목표를 로 내세웠다.
복지정책과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포항시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 '인공지능 1인가구 안부살림 서비스', 탄소중립을 위한 '다회용기 렌탈사업' 자활사업반 운영', '재가의료급여 시범사업' 등을 추진한다.
올해 신규로 추진중인 '포항시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은 포항시민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후원금을 더욱 효율적으로 배분·운영하기 위해 ‘함께모아 행복금고 계좌’로 통합 관리하는 사업이다.
포항행복·사랑나눔 모금과 간부공무원 1%나눔모금, 비지정후원금이 함께모아 행복금고 계좌에는 동시에 적립돼 연간 약 2억원 규모의 복지기금을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종 모금으로 행복금고 계좌에 형성된 기금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등을 위해 사용된다.
모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기관단체 등 민간기관과 연계해 복지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활발한 민·관 협력시스템을 구축, 함께 살아가는 지역복지 공동체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인공지능 1인가구 안부살림 서비스’도 한국전력,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시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고독사에 고위험군인 1인가구 중 희망 대상자를 추천받아 등록 후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에서 매일 인공지능 알림을 체크 대상자를 모니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독사 고위험군 및 은둔형 외톨이 1인가구의 전기, 통신 사용량을 비대면으로 감시해 지역내 고독사를 사전예방한다.
복지정잭과는 이외 신규사업으로 저소득자활근로자 신규 일자리를 창출과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해 ‘다회용기렌탈사업 자활사업단’도 운영하고 있다.
사업운영을 위한 다회용기 세척, 건조, 소독, 검수, 포장 등의 과정에 저소득자활 근로자 인력을 활용 렌탈사업을 운용한다.
사업을 통해 올해 포항시의 저소득 취약계층 12명의 일자리 창출했으며 일회용품 사용감소, 다회용기 사용을 고취하는 등 환경문제 해결까지 꾀한다.
마지막 신규사업으로 의료급여 수급자가 내 집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재가의로급여사업’도 진행한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 개발하고 불필요한 장기입원 방지하고 예산의 효율적 집행하기 위해 포항시내의 포항의료원 등 6개 의료기관, 한국토지주택공사, 나눔과돌봄사회서비스지원센터, 경북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 등 총 10여개가 넘는 기관이 협력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의료급여 수급자가 자신의 집에서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복지정책과는 지속적인 복지사업을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5회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통합 보훈회관 건립’ 등 다양한 현안사업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목표로 읍면동 중심의 보건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해 취약계층 대상의 선별적·분절적 복지서비스 제공한다.
올해 총 82명(복지51명, 간호31명)의 인력확충을 통해 시 복지정책과, 남·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을 꾸린다.
이와 연계사업으로 사전예방형 방문상담, 건강관련 특화사업, 원스톱 종합상담, 통합사례 관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거버넌스 구축, 맞춤형 복지자원제공 사업을 추진한다.
포항시 복지정책과는 올해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 제36조에 근거해 ‘제5회 지역사회보장계획’ 법정계획도 수립한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지역주민 욕구・자원 등 복지환경을 고려,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사회보장사업의 우선순위 등을 결정한다.
이는 시·도 및 시·군·구 단위 사회보장 부문을 아울러 수립하는 종합계획으로 연구용역 모집·선정에 이어 모니터링 TF팀 구성, 계획의견 조율 등 세부적인 과정을 통해 수립된다.
수립된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오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에 거쳐 중장기적으로 시행된다.
이를통해 지역사회보장 환경의 변화와 수요의 양적․질적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 포항시의 지역사회보장 수준을 제고하는데 이바지한다.
복지정책과는 올해 말 완공을 앞둔 ‘포항시 통합 보훈회관 건립’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통합 보훈회관 건립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사기앙양 및 복지증진을 위해 시내 곳곳에 흩어져 있는 사무실 통합 이전함으로 단체운영 효율성 높인다.
흩어져 있던 기존 협소하고 낡은 보훈회관을 남구 상도동 177-1번지 외 2필지에 8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지상 4층 규모의 통합 보훈회관 건립예정이다.
보훈단체장의 2014년 확장 이전요청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2017년 계획수립, 2020년 예산확보, 2021년 건축 설계작 선정, 착공으로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복지정책과는 저소득‧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 저소득 주민 건강보험료, 지원대상자 확대, 의료급여 대상자 의료비 절감, 포항형 긴급복지지원 사업 강화, 일 중심의 복지정책, 저소득층 자립지원, 호국보훈도시를 만들기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