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마음의 쉼표 셋! 해수욕·온천욕·산림욕
울진군이 ‘화합으로 새로운 울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바다·온천·산림’의 삼욕(三欲)을 동시에 만끽하며 동해안 최고의 힐링생태관광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울진군은 최근 2년여 동안 코로나19와 대형 산불의 악재를 극복하고 새롭게 취임한 손병복 울진군수를 선두로 전 공무원들과 함께 풍성하고 알찬 관광프로그램을 마련해 손님맞이에 전 군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울진군은 ‘2022~2023 울진방문의 해’를 위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점검하면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힐링·생태관광지’ 조성을 위해 정성을 들인 결과 울진지역을 찾는 외지 관광객의 인원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6월 중순부터 평일과 주말에는 동해안의 대표적 먹거리 관광지인 울진군 죽변항과 후포항은 관광버스와 승용차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며, 지난 5월말 기준 울진을 찾은 방문객은 95만여명으로 집계됐으나 6월말 현재는 123만여명으로 늘어나 한달 사이에 28만여명으로 불어나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삼욕(三欲)이란 태곳적 신비를 품은 울창한 산속의 깊은 숲 내음으로 마음 속 깊이 정화하는 산림욕, 수평선까지 이어지는 청명한 하늘과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푸른 바다의 해수욕,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수로 닿기만 해도 피로가 풀리고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끼는 온천욕을 뜻한다.
울진의 주요 관광지를 보면 죽변항 스카이레일과 국립해양과학관, 후포항 등기산스카이워크, 덕구·백암온천, 울진자연휴양림과 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과 한울원전 홍보전시관, 죽변등대, 드라마세트장, 울진봉평신라비전시관, 국립해양과학교육관 등이 있다.
아울러 오는 12월에 열리는 해산물축제와 지하금강이라 불리는 성류굴, 명승 6호인 불영계곡, 관동팔경의 2경인 망양정과 월송정, 국내 최대 규모인 금강송군락지, 금강송에코리움,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울진송이축제, 후포마리나항 개발, 해양치유시범센터 조성 등 소박한 인심이 넘치는 흥겨운 포구와 112km의 은빛 모래밭이 인근 관광지와 더불어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 바로 울진이다.
코로나의 거리두기가 엄격하게 적용되는 지난 2021년 6월 기준 47만여명이 비해 지금은 현저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울진군은 이러한 회복세에 따라 울진만이 누릴 수 있는 맞춤형 관광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하며, ‘울진방문의해 T/F팀’도 구성했다.
울진군도 관광객들을 위한 ‘알뜰 이벤트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울진여행을 통해 할인, 경품, 특산물을 한아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 가득하다. 관광·레포츠 시설, 숙박, 식당, 체험, 카페 등 다양한 업소가 할인, 기념품 증정, 이벤트 등 관광객들을 위한 풍성한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눈에 띠는 프로그램이 ’울진 애(愛)고백(GO BACK)’이다. 울진지역을 방문해 특산먹거리를 만나고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사용한 금액의 10% 이내의 울진특산품을 제공받는다.
‘울진애(愛) 고백(GO BACK)’ 프로그램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관광안내책자를 신청하고 여행을 한 후 10일 이내에 관련자료(신용카드 영수증 또는 계좌이체내역과 설문지)를 울진군청으로 우송하면 기념품이 가정으로 배송되는 시스템이다.
자세한 프로모션 내용은 울진군홈페이지나 울진방문의해 TF로, ‘울진 애(愛) 고백(GO BACK)’이벤트가 궁금하거나 홈페이지 관광책자 신청은 울진군 문화관광과로 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행복이 가득한 건강한 울진’을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 울진은 지하금강이라 불리는 성류굴, 국내 유일의 천연온천인 백암온천과 자연용출 온천인 덕구온천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승 제6호인 불영사계곡, 관동팔경인 월송정과 망양정, 수령이 520년 된 금강소나무가 생장하는 금강송면 소광리 금강송군락지, 112km의 해안을 따라 송림과 은빛모래, 쪽빛 바다가 어우러진 볼거리가 가득한 동해안의 최대의 관광지”라고 자신했다.
마지막으로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군민과 함께 오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울진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며, 울진을 많이 찾아주시고, 울진발전을 위한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고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