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관, 8억6600만원에 낙찰
경북 불국사 관광단지에 위치한 푸른산유스텔이 법원경매물건으로 나왔다.
경주시 진현동 651-30번지에 위치한 푸른산유스텔은 1관과 2관으로 나눠서 건립됐는데 경매는 각각 실시했다.
법원 감정가는 1관 27억2641만원이며 2관 13억3685만원 등 모두 40억6326만원이다.
2관은 28일 감정가 대비 65%인 8억6600만원에 낙찰됐지만 1관은 유찰됐다. 2관은 지난해 5월 25일 1차 입찰을 시작으로 2회의 유찰과 3번의 기일 변경만에 매각됐다.
사건번호는 2020타경2256으로 경주4계에서 진행됐다.
1관은 유찰돼 다음 기일인 오는 7월 26일로 연기됐다. 감정가 49%인 13억3594만원이 최저가다.
경매신청자는 구룡포수협이며 경매신청자를 포함한 3인의 근저당권 설정과 5건의 가압류가 있었으나 이번 낙찰로 모두 효력은 소멸될 것으로 분석됐다.
채권자인 구룡포수협은 채무자에게 22억1390만원을 청구했고 채권총액은 35억8921만원이다.
또 법원의 매각물건명세서를 바탕으로 임차내역을 확인한 결과 개인 1명이 점포를 점유하고 있다.
대항력있는 임차인인지에 대한 여부는 확인이 필요하다.
푸른산유스텔 2관의 물건 규모는 토지 979㎡ 건물 1974.5㎡ 제시외 건물 569.7㎡다.
대지감정가는 평당 206만원에 모두 6억1187만원으로 평가됐으며 건물은 6억874만원과 제시외 1억1024만원으로 평가돼 감정가 총액은 13억3086만원이다.
이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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