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우수 농·축·수·임산물로만 제조...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백년초 제품...윤 대표 “끊임없이 노력하지 않으면 어렵다”...100% 친환경으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 최선
포항시의 대표 브랜드 ‘영일만친구’를 날개로 달고 국내를 넘어 해외서도 인기몰이 중인 천연즙이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만들기 시작했던 천연즙이 입소문이 퍼지며, 해외까지도 수출될 만큼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영일만친구’ 브랜드 때문이라는 평가가 앞선다.
‘영일만친구’ 상표를 달기위해서는 포항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수·임산물 제품으로만 제조, 가공해야만 한다. 이러한 ‘영일만친구’ 상표를 달수 있을 정도의 제품이라면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천연즙 제품의 주인공은 바로 ‘윤선애선인장’이란 업체로 14년간의 각종 실험과 노하우가 담긴 전문적인 제조기술을 비법으로 승부하고 있다. 천연즙 제품은 포항지역에서 무농약으로 직접 재배한 원료만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선인장, 약초를 고집하는 윤선애선인장 윤선애 대표를 만나봤다.(편집자주)
윤선애 대표와 선인장인 백년초의 인연은 소싯적부터 시작됐다. 집안 어른들이 백년초 등 약초를 키우는 모습을 보며 성장해왔던 터라, 가족의 강녕과 무병장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윤 대표는 “집안 가풍에 자연스레 백년초를 직접 재배하며 주위 사람들에 선물을 하게 됐고, 반응이 너무 좋아 ‘나만 알지 말고 많은 사람들한테 알려야지’란 생각으로 상품으로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상품을 개발하고 보니 한 사람에게 판매하려해도 공장이 설립돼 있어야 판매를 할 수 있어, 지난 2003년에 특허출원 등록을 한 뒤 같은 해인 11월에 포항 북구 장성동에 공장을 설립하게 됐다.
이후 3년만인 2006년에 ‘손바닥선인장 건강음료와 그 제조방법’으로 특허가 등록됐고 2011년에 우체국 쇼핑몰에 입점을 하며 성장해 나갔다.
같은 해 11월에는 ‘백년초드림’ 제품이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주관하는 농림축산식품부 2012 식품 기능성 평가지원사업에 동물실험을 완료하며 안정성과 영양학적인 면에서 과학적 검증을 받게 됐다.
실험 결과 백년초드림이 받은 효능은 굉장했다. 해당 제품은 당뇨에도 좋으며, 비만 모델에서 체중 감소, 혈당강하 및 염증이 감소하는 사실을 검증받을 수 있었다.
그렇게 백년초 제품은 식품 임상시험까지 통과되며 대중들에게 더 인기를 얻게 돼 포항시 인증 브랜드인 ‘영일만친구’ 상표 사용자로 2012년에 지정될 수 있었다.
이 기세를 몰아 2014년에는 백년초 추출물으로 임상시험이 또 이뤄졌고, 재차 체지방이 감소한다는 효능을 입증 받을 수 있었다.
예로부터 백년초는 ‘먹는 사람이 100가지의 병을 고쳐 100년은 살 수 있다’는 속담이 내려와 붙여진 이름일 정도로, 실제 효과 역시 100가지에 이른다.
그 결과 윤선애선인장의 백년초즙은 각종 시험을 통해 입지를 탄탄히 세웠고 ‘영일만친구’ 브랜드를 통해 날개를 달기 시작했다.
‘영일만친구’ 상표로 지정된 지난 2012년 12월 27일로부터 한 달이 채 안된 2013년 1월 15일에 경북 사이소 쇼핑몰에 입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위세를 높였다.
이어 5개월만인 6월 30일 백년초즙은 국내를 넘어 해외인 일본 동경 ‘K플러스’에 입점을 했고, 한해가 흘러 2014년 8월에는 홍콩으로 백년초즙을 수출하기 시작했다.
2015년에는 포항KTX 역사 판매장에도 입점을 했으며 이후 영국, 베트남, 싱가폴, 태국, 미국, 중국 북경, 일본 등 심지어 사이판까지 수출을 이뤄내기도 했다.
2016년에는 흥해로 공장을 옮기며 식품안정관리인증기준인 HACCP 인증을 받았고, 현재까지 14년간의 노하우로 유효성분이 가장 많이 추출되는 검증된 제조공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화려한 회사 연혁에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었고, 현재까지 20년 동안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윤선애 대표는 “끊임없이 노력하지 않으면 어렵다”며 소신을 말하기도 했다.
윤선애선인장에는 ‘영일만친구’ 브랜드에 백년초즙뿐만 아니고 가시오가피즙 또한 등록돼있다. 가시오가피는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우리나라 축구선수들이 체력 보강을 위해 섭취를 해 유명세를 탈 정도로 오랫동안 사용해왔던 약재 중 하나다.
특히 윤선애선인장 제품의 ‘포항 가시오가피’는 포항지역 최북단에 소재하는 면봉산(1천113m) 기슭에 공기 좋고 물 맑은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죽장면의 가시오가피만 사용한다.
죽장은 산골지역이라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아, 약용식물이 잘 자라는 좋은 토질을 형성하고 있으므로, 국내에서 포항 가시오가피가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이다.
윤선애선인장 가시오가피즙은 지난 2015년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포항시에서 지원하는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선정돼 성공리에 사업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또한 영일만친구 브랜드에 속한 만큼, 윤선애선인장만의 믿을 수 있는 엑기스 추출 시스템으로 추출이 이뤄지고 있다.
윤선애선인장이 자랑하는 영일만친구 브랜드 중 복분자즙 역시 포항지역에서 자란 생복분자를 사용한다. 생복분자를 즙으로 만들 시 항산화성분 생겨 스트레스가 감소해 면역력이 상승하고 정신·신체질환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소염성분으로 피부 노화를 방지할 수 있고 지방대사(케톤)를 높이며, 눈 건강에 좋은 안토시아닌 및 비타민K, 구리, 망간, 마그네슘의 많은 성분이 포함 돼 있다. 마지막으로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함유돼 있어 정력개선, 전립선질화에 효과적이다.
윤선애선인장이 천연즙 제품을 제조함에 있어 가장 큰 역할을 한 제조 공장도 다른 공장과 차이점을 두고 있다.
백년초즙은 윤선애선인장만의 믿을 수 있는 제조 시스템으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위생시설로 14년 노하우가 담긴 저온추출방식으로 즙을 추출한다.
윤선애선인장만의 저온추출방식은 지난 2003년 ‘손바닥선인장 건강음료와 그 제조방법’이라는 특허를 받아 독자적인 방식으로 추출이 이뤄진다.
포항 가시오가피즙도 마찬가지 110도 이상의 고온에서 고압으로 압축해 추출했기 때문에 목넘김이 부드럽고 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며, 다른 제품보다 고형분함량이 0.7brix이 높다.
복분자즙 역시 백년초의 줄기인 손바닥선인장을 15% 이상 첨가해 식물성 칼슘을 보완한 상태로 제조해 효능을 더 높였다.
다른 업체 제품과 다르게 윤선애선인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은 100% 친환경 포항지역의 제품으로 제초제, 살충제, 화학비료, 퇴비를 쓰지 않고 순수 자연에서 자라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윤선애 대표는 “최상의 제품을 최고의 상품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과 어려움이 있지만 영일만친구 브랜드의 의미를 퇴색시키기 않게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며 “포항지역의 제품을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