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것이 더 편리한 ‘녹색 보행자 고속도로’ 구축...어딜 가든 숲과 정원...쾌적한 ‘5분 녹색도시’ 완성
포항 GreenWay 프로젝트는 포항의 많은 곳을 변화시키고 있다.
단순히 그린 인프라(Green Infra) 확충에 그치지 않고 GreenWay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사회의 녹색 참여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있다,
이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배출권 거래제 등록으로 이어지며 포항GreenWay 프로젝트 관련사업이 총 12건의 대외 수상을 받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는 GreenWay 프로젝트 그린 인프라(Green Infra) 확충을 통해 도시숲 조성에 따른 탄소흡수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사업추진과정에 식재된 수목이 1천237만5천본으로 도시숲·녹지 공간을 축구장 66개 규모, 47만5천720㎡를 조성하며 규모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또 호미반도해안둘레길, 영일만북파랑길 등 둘레길을 조성해 걷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GreenWay 프로젝트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철길숲 등 도시숲 이용인구 증가에 따라 주변지역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있다.
또 지난해까지 철길숲 주변에 70개소의 시축건물이 들어서며 원도심지역 도시재생의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해안 둘레길은 지역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해 지난해 97만9천명의 관광객이 포항 둘레길을 다녀갔다.
GreenWay 프로젝트는 시민사회의 녹색 참여문화도 확산시키고 있다.
2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은 지난해 연말까지 1천237만5천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5년 목표의 123.7% 달성했다.
반려식물 키우기 운동은 12개 초교 2천50명, 경로당 43개소 홀몸어르신 2천여명이 참여했고 정원아카데미, 장미아카데미, 도시숲 걷기대회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더욱 확산되고 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온실가스배출권 거래제 등록에도 나서 포항 철길숲은 올해 4월 30년간 1천200톤 감축을, 해도 도시숲은 지난 연말 30년간 780톤 감축을 등록했다.
2021년 12월 31일부터 2051년 12월 30일까지 30년 고정형 인증 등록된 해도 도시숲은 8만4천㎡ 면적에 연간 26촌(CO2)의 흡수량을 예상하며 30년간 2천730만원의 기대수익이 예상되고 있다.
올해 4월 8일부터 2052년 4월 7일까지 30년 고정형으로 인증된 포항 철길숲은 9만3천128㎡ 규모에 연간 40톤(CO2)의 예상흡수량으로 4천200만원의 기대수익이 예상되고 있다.
해도 도시숲과 포항 철길숲은 벌써 전국 도시숲 분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의 대표적인 승인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등록은 포항 그린웨이프로젝트 추진으로 도시정주여건 개선 효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또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등록에 따라 인증 받은 감축량은 거래가 가능해 배출권 거래에 따른 부가 수익을 창출하며 돈 버는 도시숲으로 탄생하고 있다.
포항철강공단(온실가스 배출원)은 인근 도시숲(온실가스 흡수원) 조성으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이미지 구축도 가능해지며 대표적 탄소배출 도시에서 탄소중립 도시로 전환하는 선언적 의미를 가지기도 한다.
포항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시숲을 지속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뱃머리마을 문화숲(평생학습원) 등 도심내 주요 도시숲의 온실가스배출권 신규 등록 확대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도시숲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시민 휴식처로 제공되는 기본적 기능 뿐만 아니라 탄소를 흡수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가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 숲길과 물길을 연계하는 녹지네트워크를 통해 도심내 걷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도보, 자전거 이용률 증대와 자동차 교통량 축소로 탄소배출량을 더욱 감소시켜나간다는 계획도 내놓고 있다.
이렇게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GreenWay 프로젝트는 대외적으로 총 12건의 수상으로 그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인 수상사례를 들면 GreenWay 프로젝트 및 철길숲이 2017 지방자치단체 경영대전 최우수상을 받았고 송도 솔밭 도시숲이 2018 산림청 주관 녹색도시 우수사례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또 포항 철길숲은 2019 균형발전우수사례 최우수상과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해도 도시숲은 2021 자연환경대상 우수상을 받았으며 올해는 포항 철길숲이 영국 Green flag award 인증까지 받았다.
포항시는 포항 GreenWay 프로젝트가 꿈꾸는 미래는 걷는 것이 더 편리한 '녹색 보행자 고속도로' 구축과 어딜 가든 숲과 정원, 쾌적한 '5분 녹색도시' 완성이라고 말하고 있다.
철길숲 상생숲길 인도교 개설 및 학산천 복원, 포스코대로 보행자 중심거리 조성 등 그린웨이 연계를 통해 도보와 자전거가 자동차보다 더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그린웨이와 생활권 등산로 연결, 맨발路 확충 등 탄소저감형 일상 속 걷는 문화를 활성화하고 천혜의 바다풍경을 즐기는 112km 해안둘레길 전체 완성은 도보여행 중심 해양관광 플랫폼 마련으로 포항을 스쳐가는 여행지에서 머무는 여행지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또 장기미집행 공원, 스마트 그린도시, 시민광장 조성, 인덕산 자연마당 확대 등을 통해 생활권 녹지 확충으로 쾌적하고 여유로운 도시공간을 조성한다.
시화(市花) 장미를 활용한 향기롭고 아름다운 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장미원, 장미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민단체 ‘장미사랑회’와 협업 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단지 주변 대형 도시숲 조성을 통해 주거지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저감책 또한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서는 포항을 변화시키는 참여의 힘, 바로 시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51만 시민파트너들이 포항 그린웨이 시민참여 거버넌스 활성화에 동참하며 도시숲에서 즐기는 참여 콘텐츠를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
여기에는 정원·장미 아카데미, 그린웨이 인문학콘서트, 바다장미축제 개최 등을 예상할 수 있다.
이렇게 녹지조성·유지·관리에 시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숲 유지관리 자원봉사 협약, 시민 DJ 운영 육성 등 참여형 유지관리 체계가 구축되면 GreenWay 프로젝트가 꿈꾸는 미래는 빠르게 우리 곁에 자리 잡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