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1.8% 증가한 수치…지난해 퇴사 등 인력 감소 多…정규직 채용 비중 63.4% 차지
올해 포항지역 기업들의 인력채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퇴사 등 자연인력 감소가 많았고 현재 인원 또한 절대적으로 부족한 이유가 많기 때문이다.
기업들의 인력채용은 수시 채용이 많아 취업을 노리는 지역 인력들은 기업체의 구인광고를 주의깊게 볼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포항상의가 지난 1월 17일부터 28일까지 지역기업 7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 지역기업 인력채용 실태조사결과에서 응답업체의 68.5%가 2022년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답변했다.
이 응답은 2021년도 56.7%에서 11.8% 증가한 수치다.
인력채용의 이유로는 퇴사 등 자연인력 감소에 의한 충원이 71%, 현재 인원의 절대적 부족 19.4%, 경기호전 예상에 따른 생산시설 확충 6.4%, 신규 사업 진출이 3.2%로 지난해 자연인력 감소가 많았음을 시사했다.
채용시기는 수시채용 50.8%로 가장 많았으며, 1/4분기 채용이 35.4%, 2/4분기 7.7%, 3/4분기 4.6%, 4/4분기 1.5% 채용계획 있음으로 답변했다.
근로계약 형태는 정규직이 63.4%로 가장 많았고, 계약직, 기타채용, 인턴제 및 인력파견제 순으로 조사됐다.
채용계획 수립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으로는 매출․영업이익 등 경영실적이 47.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인건비 부담 32.9%, 대내외 경기변동 12.3%, 기타 5.5%, 아웃소싱 가능여부 1.4%의 순으로 응답했다.
인력 채용시 51.4%가 채용 지원서비스를 희망했고, 채용지원서비스 희망하지 않는다 45.7%, 기타 2.9%로 나타났다.
우수인재 선발을 위해 인터넷/구인광고를 이용한다는 업체가 64%였으며, 임직원 추천제, 기타, 인턴제도, 캠퍼스 리쿠르팅, 우수인재풀 구성 순으로 응답했다.
지역 기업들은 고용의 안정성 45.8%을 우수인력 채용을 위해 강조해야 될 부분으로 꼽았으며, 기업의 비전 22.9%, 보수 및 인센티브 12.1%, 복리후생 9.6%, 근무개선 8.4%, 폭넓은 자기개발 기회제공 1.2% 순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인턴제도 이용여부에 대해서는 57.7%가 채용지원서비스를 이용하겠다고 응답했으며, 42.3%의 업체는 채용 지원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구인난 경험여부에는 구인난을 경험한 적 있다고 60.6%업체가 응답했고, 39.4%업체가 구인난을 겪은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구인난의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 인식 변화 30.9%, 낮은 임금수준 및 복리후생 21.5%, 근로환경 열악 21.5%, 일자리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안정한 조직미래 13.8%, 출퇴근불편 7.7%, 기타 4.6% 순으로 나타났다.
직원들의 이직을 막기 위해서는 근무환경 개선이 37.5%, 경영진과의 지속적인 대화가 22.5%, 금전적인 보상이 19.9%,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기업 15%, 직무전환 3.8%, 직원의 경력개발 참여 1.3% 등으로 답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