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드라마, OTT 플랫폼 콘텐츠까지 사극촬영의 메카를 넘어 영상촬영의 메카로

▲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촬영 현장. ⓒ문경시
문경시는 올해 문경새재오픈세트장에서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드라마 <연모>, <옷소매 붉은 끝동> 등 총 18편의 작품을 175회 촬영했으며, 가은오픈세트장에서는 드라마 <보쌈>, <홍천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 총 15편의 작품을 103회 촬영했다. 이 외에도 드라마 <환혼>, <어사와 조이> 등 여러 작품들로 촬영이 끊이질 않고 있다.

문경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수도권과의 접근성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사극 촬영장인 조선시대 문경새재오픈세트장과 삼국시대 가은오픈세트장을 비롯해 새재 성곽과 탐방로 등 아름다운 야외촬영 공간과 UNKRA(유엔한국재건단) 근대산업유산인 문경 시멘트 공장 등 이색적인 근대시대 배경을 보유하고 있어 촬영팀으로부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아울러 촬영하기 좋은 도시 문경 브랜딩을 위하여 2019년 제정된 문경시 영상산업 진흥 조례를 바탕으로 로케이션 촬영현장 지원, 영화·드라마 촬영 인센티브 지원, 드라마 온 잇 사업, KBS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촬영 지원, 실내촬영스튜디오 조성, 문경 시멘트 공장 촬영 유치, 마성 오픈세트장 유치 등 헌신적인 마케팅을 추진하여 드라마와 영화가 사랑하는 도시 문경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러한 문경시는 ▲발로 뛰는, 로케이션 촬영현장 지원 ▲놓쳐서는 안 될, 영화·드라마 촬영 인센티브 지원 ▲제작사와 지자체 교류의 장, 드라마 온 잇 사업 추진 ▲KBS 업무협약을 통한 (정통)사극 부활의 초석 마련 ▲원스톱으로 한번에, 실내촬영스튜디오 조성 ▲문경 시멘트 공장, 이색적인 촬영지로 각광 ▲문경의 세 번째 오픈세트장, 마성 오픈세트장 유치해 왔다.

한편,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의 기획과 제작, 배급 전문 스튜디오로, 연간 30편 이상의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으며, 대표 작품으로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호텔 델루나>, <사랑의 불시착> 등이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은 문경새재·가은오픈세트장을 비롯하여 단산, 선유동계곡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에코랄라, 가은역 등 관광명소, UNKRA 근대산업유산인 문경 시멘트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영화·드라마 촬영에 최적지이다.”면서 “문경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 촬영팀의 장기체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촬영하기 좋은 도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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