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표 상권 중 하나인 경북대학교 북문 대학가 상권도 코로나 공포를 피해가지 못했다.
2학기 개강이 시작됐지만 코로나19 대응으로 대면·비대면 혼합강의가 진행되면서 대학가 상권은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다.
산격동 경북대 북문 건너 대학로 ‘경대 북문’은 동성로 못지않은 유흥가로, 대구시는 2010년 이후 ‘젊음의 거리’를 조성했다.
경대북문은 유동인구 2만6000여명에 달하는 대학가로 평일·주말 구분 없이 대학생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찾는 장소다.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졸업식, 대학 축제, 체육대회, 동아리 활동 등도 어려워졌다.
경북대는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1학기에 이어 2학기도 대면·비대면 강의를 혼합해 시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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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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