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정 기자

대구 신천시장 상권이 코로나19의 여파로 1년 새 삼겹살집과 호프집이 절반 넘게 폐업하고 6월 매출도 전월 대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청구네거리에서 수성네거리까지 일명 ‘신천시장’ 상권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6월 26개였던 삼겹살·갈비집 점포수가 올해 6월 12개로 무려 53.8%의 감소율을 보였다.

동 기간 대구 전체의 갈비·삼겹살 음식점 점포 수 추이는 1989개에서 1340개로 32.6% 감소했으며, 전국의 갈비·삼겹살 음식점 점포 수 추이는 3만6585개에서 2만8850으로 21.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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