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106.9로 전월 103.3 대비 3.6p 상승
유일하게 가계수입전망CSI 전월대비 1p 소폭 하락
이외 취업기회전망, 금리수준전망 CSI 전월대비각각8p, 10p 상승해 두각
전국평균 5.1p 상승세보다 낮은 상승세로 3.4p 낮은 수준 머물러
대구·경북 지역의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 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가 올해 최고치를 경신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소비심리의 높은 회복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6월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106.9로 전월 103.3 대비 3.6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의 상승에 따라 6개 항목의 소비자동향지수CSI도 가계수입전망을 제외하고 모두 소폭 상승했다.
6개 항목 중 현재생활형편 CSI는 91, 생활형편전망CSI는 97을 기록해 전월대비 각각 3p, 1p 상승해 가계 재정 상황인식이 전월보다 개선되며 소비지출전망 CSI 112를 전월대비 5p 큰 폭 견인했다.
또 경기판단CSI는 90, 향후경기전망CSI는 103을 기록해 각각 9p 상승해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도 큰폭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유일하게 가계수입전망CSI는 97으로 전월대비 1p 소폭 하락랬다.
이외 소비자심리지수(CCSI)에 포함되지 않은 취업기회전망CSI, 현재가계처축CSI, 현재가계부채CSI도 양호한 모습을 기록하며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안겨줬다.
높은 회복세를 보인 취업기회전망CSI는 95로 전월대비 8p 상승했으며, 금리수준전망CSI는 125는 전월대비 10p 상승했다.
현재가계저축CSI는 91로 전월대비 2p 상승했으나, 가계저축전망CSI은 92로는 전월대비 3p 하락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반대로 현재가계부채CSI는 금리인상의 영향으로 100, 가계부채전망CSI 98을 기록해 전월대비 각각 2p, 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물가수준전망CSI는 144) 주택가격전망CSI는 124로 전월대비 각각 3p, 1p 상승해 물가상승을 예견했다.
물가의 상승에도 임금수준전망CSI는 전월과 동일한 118 수준을 기록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전국평균 6월 소비자 동향지수는 110.3로 전월대비 5.1p 상승해 대구·경북지역의 3.6p 상승세보다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에 대구·경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대비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전국평균 110.3p보다 3.4p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한편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주요지수 6개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0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나타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