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 5월은 33억불로 최대증가율(+37.0%)...수출증감률 .20.9)+3.6→(10)+2.5→(11)+16.0→(12)+16.4→(21.1)+24.5→(2)+10.2→(3)+9.4→(4)+36.0→(5)+37.0
경북도의 지난 5월 수출액이 전년 동기 24억 달러 대비 37%가 증가한 33억 달러(약 3조7천억원)를 기록하면서 코로나 이후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
우리나라 수출이 코로나 악재를 극복하고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5월 국가 수출은 508억 달러로 전년 동기 349억 달러 대비 +45.6%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1988년 8월 이후 32년만에 최대 폭 상승이며 3년 2개월만에 7개월 연속 증가, 2개월 연속 40%대 성장은 역사상 최초의 기록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도 15대 주력품목 중 14개가 증가했고, 12개 품목은 두 자릿수 증가를 실현했고 10년만에 중국, 미국, EU 등 2개월 연속으로 9대 지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9월부터 5월까지 9개월 연속 증가율을 보이면서 올해 4월과 5월에는 37억 달러와 33억 달러를 수출해 각각 36%와 37%의 증가율을 보이며 최고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 5월은 글로벌 수요 회복에 따라 경북도 주력 수출 10대 품목 가운데 8개 품목이 증가세를 보였다.
무선전화기(3.8억 달러, 33.8%), 무선통신기기부품(2.7억 달러, 194.2%), 냉연강판(1.4억 달러, 17.9%), 평판디스플레이(1.37억 달러, 31.8%), 아연도강판(1.3억 달러, 98.1%), 자동차부품(1.1억 달러, 207.6%), 알루미늄조가공품(1.1억 달러, 62.2%), 광학기기(1.0억 달러, 55.8%) 등의 품목이 호조세를 나타내며 수출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백신접종과 방역성공 등의 영향으로 경북도 10대 수출국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5월 경북 총수출액 33억 달러 중 최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수출국 1위 중국이 10.3억 달러(+30.5%), 2위 미국 5.8억 달러(+45.5%), 3위 베트남 1.9억 달러(+14.2%), 4위 일본 1.8억 달러(+1.2%), 인도가 5위로 수출액 1.0억 달러(+170.5%)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국 기준으로는 중국, 미국, 베트남, 일본, 인도 등 10대 수출국이 모두 증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와 국가방역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전세계 교역이 회복되면서 수출 10대국 전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것은 앞으로의 수출에도 희망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비대면 수출마케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그동안의 경북도의 해외마케팅 지원 노력의 결과로 미국 아마존에서 울진 금강송 관련제품이 인기를 끌게 된 것처럼 다양한 성공사례를 창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