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3억원, 0.52% 감소한 81조 190억원
지난 4월 5조7731억원 7.63% 급등으로 81조4403억원 기록과 대비
대구ㆍ경북 상장법인의 지난 5월 시가총액이 美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외국인의 순매도세로 지난달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7일 발표한 '5월 대구·경북지역 상장사 증시동향' 따르면 지역 112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대비 4213억원, 0.52% 소포 감소한 81조19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의 5월 상장사 동향은 지난 4월 5조7731억원 7.63%의 높은 상승세를 기록해 81조4403억원을 달성한 것과 대비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러한 양상은 지난 5월 증권시장의 미국의 변동성 높은 증시의 영향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주며 높은 변동성 기록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5월 10일 KOSPI 지수는 5월 초 美 경제지표 호조 및 국채금리 안정세 등으로 글로벌 증시 전반 강세 흐름 속 기관의 매수 폭이 증가하며 3249p로 사상 최고치 경신했다.
하지만 이후 5월 13일에는 美 인플레이션 우려 고조에 따른 글로벌 긴축 우려로 급락세 시현으로 인해 3122p까지 크게 밀리며 변동성이 높은 증권시장을 보였다.
또 지난 5월 수급 이슈로 기관은 14달 만에 순매수세로 전환해 1조 9,912억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한 달 만에 순매도 전환해 8조 5168억을 순매도하며 증권시장의 손이 바뀌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대구·경북의 시장별 증시동향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0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1119억원, 0.19% 증가한 59조 6048억원을 기록해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2사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5332억원, 2.43% 감소한 21조 4,142억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희비가 나뉘었다.
대구·경북의 지난 5월 시장별 주도주를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전기술이 7529억원, 에스엘5085억원, DGB금융지주가 1015억원 등 크게 증가해 상승세를 견인했다.
하지만 코스닥 시장에서는 현대바이오가 1768억원, SK머티리얼즈가 1677억원, 월덱스가 743억원 등 큰 하락세를 보여 유가증권시장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역내 시가총액의 38.20% 비중 차지하는 최상위사인 POSCO의 시가총액은 30조9513억원을 기록해 직전월 31억7360원 대비 7847억원, 2.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를 제외한 대구·경북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50조 677억원으로 전월 49조 7,043억원 대비 3634억원, 0.73% 증가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한편 5월 전체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전월대비 1.84% 증가한 2,642조원을 기록해 대구·경북의 하락세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전체시장별 시가총액으로 유가증권시장은 2238조원을 기록해 전월대비 2.00% 증가해 강세를 보였으며, 코스닥시장은 404조원으로 전월대비 0.95% 소폭 증가해 비교적 낮은 상승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