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경북 평균물가 20%, 구미시 35% 인하
‘포항시’ 돼지고기(500g당) 무려 1천원, 소고기 소폭 인상
쌀과 쇠고기(국산)·돼지고기, 냉동오징어 등 신선식품의 가격이 전월비 소폭 상승했다.
특히 높은 시세를 나타내던 대파 가격이 구미시는 최대 35% 인하되는 등 가격회복을 나타냈다.
신선식품 중 돼지고기(500g당) 가격이 최대 1000원 이상 인상된 반면, 지난 3월 1kg당 5천원이었던 대파(1kg) 가격이 전월비 19.9% 인하돼 금(金)파의 정체기를 벗어났다.
경북도 밥상물가시스템에 따르면 ‘쌀(정미,20kg)’은 지난 4월 6만1040원에서 307원(0.5%)이 오른 6만1347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소폭 인상됐다.
정육류 시세는 ‘쇠고기(국산,500g)’는 지난달 4만164원에서 132원(0.3%)이 오른 4만296원, ‘돼지고기(500g)’는 1만2135원에서 486원(0.4%)이 오른 1만2621원, ‘닭고기(1kg)’는 3310원에서 14원(0.2%)이 오른 6584원이다.
쇠고기보다 높게 인상된 돼지고기 시세는 경북도 평균 물가와 비교해서도 높은 시세를 기록했다.
포항시의 돼지고기(500g당) 가격은 지난달 1만2595원에서 1005원(5.6%)가 오른 1만3300원, 경주시는 1만2875원에서 687원(5.3%)가 오른 1만3562원이다.
안동시는 지난달 1만750원에서 450원(4.2%)가 오른 1만1200원, 구미시는 1만775원에서 595원(5.5%)가 오른 1만1370원으로 적지 않은 인상폭을 나타냈다.
신선식품류는 ‘달걀(10개)’은 3310원에서 14원(0.4%)이 오른 3324원, ‘고등어(1마리)’는 5820원에서 217원(3.7%)가 오른 6037원으로 조사됐다.
채소의 품목별 가격은 전월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인하세를 나타내 파 값 또한 인하세를 나타냈다.
가장 높은 폭으로 인하된 채소 품목인 ‘파(1kg)’는 지난달 3837원에서 955원(19.9%)이 내린 3837원으로 집계됐다.
‘파(1kg)’ 가격이 가장 높게 인하된 지역은 구미시로 지난달 4965원에서 무려 1737원(35%)이 인하된 5월 3228원을 기록했다.
포항시도 지난달 4252원에서 1434원(33.7%)이 내린 2818원을 기록해 큰 폭 인하한 시세를 나타냈다.
경주시 또한 지난달 3590원에서 430원(12%)이 내려 3112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높게 인하된 채소 품목은 ‘양파(1kg)’가 2679원에서 433원(13.9%)이 인하된 2679원, ‘무(1kg)’ 1356원에서 34원(9.8%)이 내린 1322원, ‘감자(1kg)’ 3413원에서 34원(2.5%)이 인하된 3222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