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세관의 무역수지가 전년동월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세관의 지난 4월 수출입동향(구미세관 통관기준)에 따르면 지난 4월 구미세관의 무역수지가 15억5800만달러 흑자로 전년동월 10억1000만달러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구미세관의 지난 4월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52% 증가한 25억1900만달러,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48% 증가한 9억61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에서는 전년동월대비 전자제품(86%), 광학제품(33%), 기계류(25%), 플라스틱류(30%), 알루미늄류(44%), 섬유류(62%), 화학제품(18%), 유리제품(22%) 등 거의 모든 주요 품목이 증가했다.
수출국별로는 전년동월대비 중국(52%), 미국(79%), 유럽(59%), 베트남(89%), 동남아(34%), 중남미(142%), 홍콩(25%)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중동(△26%), 일본(△32%)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수입에서는 전년동월대비 전자부품(61%), 광학기기류(39%), 비철금속류(115%), 섬유류(22%), 철강제품(18%)의 수입은 증가했고, 화학제품(△16%), 기계류(△18%)의 수입은 감소했다. .
수입국별로는 전년동월대비 동남아(65%), 일본(145%), 중국(36%), 유럽(7%), 미국(16%), 중동(50%)에서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베트남(△4%), 중남미(△56%), 홍콩(△15%)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품목 비중은 전자제품(57%), 광학제품(11%), 기계류(6.8%), 플라스틱류(5%), 알루미늄류(4.4%), 섬유류(4.2%), 화학제품(2.8%), 유리제품(1.2%) 순이며, 수출지역 비중은 중국(36%), 미국(17%), 유럽(15%), 베트남(11%), 중남미(4.4%), 동남아(3.9%), 홍콩(3.1%), 일본(2.7%), 중동(2.1%) 순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품목 비중은 전자부품(77%), 광학기기류(9.7%), 화학제품(4%), 기계류(2.5%), 비철금속류(1.9%), 철강제품(0.7%), 섬유류(0.6%) 순이며, 수입지역 비중은 일본(30%), 동남아(29%), 베트남(21%), 중국(14%), 미국(3.7%), 유럽(2.5%), 홍콩(0.4%), 중동(0.2%), 중남미(0.1%) 순으로 조사됐다.
- 기자명 김산호 기자
- 입력 2021.05.14 16:53
- 수정 2021.11.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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