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제조업 업황지수 급상승, 3월 비제조업황의 상승세 보여...... 3월 BSI 제조업 83, 비제조업 61....전국 평균지수는 밑돌아
대구·경북 지역의 제조업 업황이 지속적인 개선 전망세에도 지난 2월 8개월만에 최고점을 찍은 이후 완만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비제조업 업황은 암울한 전망속에서도 더딘 회복세로 보이며 지속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조사한 '대구 경북지역 3월 기업 경기조사'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BSI는 82로 전월 대비 2p 소폭 하락했지만, 비제조 업황 BSI는 61을 기록해 전월 대비 13p 높게 상승했다.
제조업의 4월 전망 BSI는 89로 전월 83 대비 6p 상승해 개선세를 전망했고 비제조업의 4월 전망 BSI도 66으로 전월 대비 13p 상승하며 경기 상승을 예견했다.
제조업의 매출 BSI는 94로 전월 대비 3p 상승했고, 다음 달 전망도 103으로 전월 대비 11p 상승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생산 BSI는 89로 전월 대비 7p 하락했지만, 다음 달 전망은 96p로 전월 대비 4p 상승해 다음 달 생산 증가를 전망했다.
다만 채산성 BSI는 77로 전월 대비 5p 하락했으며 다음 달 전망도 82로 전월과 동일하게 전망해 악화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높은 호조세를 보인 비제조업의 업황 BSI는 61p로 전월 대비 13p나 급상승했고, 다음 달 업황 전망 BSI도 59p로 전월 대비 10p 상승한 수치로 긍정적인 전망을 예견했다.
비제조업의 매출 BSI는 64로 전월 대비 10p 상승했으며, 다음 달 전망도 66으로 전월 대비 13p 상승한 수치를 나타내며 비제조업 경기에 상승을 예견했다.
이어 채산성 BSI도 72로 전월 대비 10p 상승했으며, 다음 달 전망도 76으로 전월 대비 13p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의 지난 6개월간 제조업·비제조 업황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전국과 비교했을 때 제조업 전국 89, 비제조업 전국 77에 비해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8일부터 29일까지 전자 설문, 이메일, 팩스, 전화를 통한 설문조사로 실시됐으며 대구·경북 지역 총 596개 표본업체 중 352개(59.1%) 업체가 응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