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국립공원 내 훼손지 및 나대지를 중심으로 소나무, 산벚나무 등 식재 -코로나19 예방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국립공원내 샛길 출입 등으로 인해 발생한 훼손지 및 사유지 매수를 통해 매입된 나대지를 대상으로 주왕산국립공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공원 상의지구와 주산지 일원의 훼손지 및 나대지를 대상으로 직원과 자원봉사자(포스코 야간열차 봉사단) 40여명이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하,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국유양묘장인 남부지방산림청 춘양양묘사업소에서 생산된 우량묘목인 소나무, 산벚나무 등 2,200주를 식재했다.
또한, 최근 산불로 소실된 산림자원에 대한 국립공원의 자연자원 보전 의식을 제고하는 의미에서 건조한 봄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산불예방 캠페인도 병행 실시했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김재근 자원보전과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탄소흡수원의 핵심역할을 하는 국립공원 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게 관리키 위해 국립공원 내 나대지에 수목을 식재해 탄소 흡수능력을 높이고 생물다양성도 제고할 수 있는 서식환경을 조성코자 이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국립공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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