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지역의 경제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경제성장률과 산업생산, 수출, 고용 등 모든 경제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구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20년 대구지역 경제 현황'에 따르면 2020년도 대구 경제성장률이 -7.9%로 역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해 대구 광공업 생산 및 출하는 각각 11.5%, 10.7% 감소했고, 재고는 10.8% 증가했다.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2015년 이후 계속 전국보다 낮게 나왔다.
2020년은 64.5%로 전년대비 5.9% 감소했다. 제조 업종별로는 전년대비 증가한 업종은 전자부품(11.2%)이 유일했고, 나머지 업종은 섬유(-18.2%), 기계장비(-16.9%), 자동차(-13.8%) 등의 순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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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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