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업황지수 대구경북 모두 상승...업황전만지수 2년여만에 처음 80대 진입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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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대구경북 지역의 제조업 업황이 살아나는 기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제조업 업황전망지수도 2년여만에 처음 80대로 올라섰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조사한 '대구경북지역 2월 기업경기조사'에서 제조업 업황BSI는 85로 전월대비 3p 상승했고, 다음달 업황 전망BSI도 83으로 전월대비 5p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업황BSI의 경우, 대구와 경북이 각각 3p 및 2p 상승했고 업황 전망BSI의 경우, 대구와 경북이 각각 7p 및 5p 상승했다.

2월중 매출BSI는 91로 전월대비 9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도 92로 전월대비 5p 상승했으며 생산BSI는 96으로 전월대비 14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도 92로 전월대비 7p 상승했다.

다만 채산성BSI는 82로 전월대비 1p 상승했으나, 다음달 전망은 82로 전월대비 2p 하락할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48로 전월대비 4p 상승했고, 다음달 업황 전망BSI도 49로 전월대비 6p 상승했다.

업황BSI의 경우, 대구가 전월대비 1p 하락했으나, 경북은 8p 상승했고 업황 전망BSI의 경우는 대구와 경북이 각각 2p 및 9p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2월중 매출BSI는 54로 전월대비 1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도 53으로 전월대비 3p 하락했으며 채산성BSI는 64로 전월대비 5p 상승했으며, 다음달 전망도 63으로 전월대비 6p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과 비교했을 때 대구경북 지역 제조업의 2월 업황BSI는 85로 전국(82)에 비해 소폭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비제조업의 2월 업황BSI는 48로 전국(72)에 비해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8일부터 26일까지 전자설문, 이메일, 팩스, 전화를 통한 설문조사로 실시됐으며 대구경북 지역 총 596개 표본업체중 367개(61.6%) 업체가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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