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촌 고춧가루’ 2018년, 최초로 연매출 110억원 달성 쾌거
2020년, 역대 최고의 상호금융대출금 540억원(4배) 달성
박명술 조합장, 탁월한 친화력으로 ‘차별화된 리더쉽’ 돋보여

경북에서 육지의 섬이라 불리는 최고의 오지 영양군에서 ‘탄탄 농협’ 경영의 가치를 한껏 창조해 나가고 있는 ‘영양 남영양농협’을 찾았다. ⓒ영양 남영양농협
경북에서 육지의 섬이라 불리는 최고의 오지 영양군에서 ‘탄탄 농협’ 경영의 가치를 한껏 창조해 나가고 있는 ‘영양 남영양농협’을 찾았다. ⓒ영양 남영양농협

경북에서 육지의 섬이라 불리는 최고의 오지 영양군에서 ‘탄탄 농협’ 경영의 가치를 한껏 창조해 나가고 있는 ‘영양 남영양농협’을 찾았다.

남영양농협은 1969년 12월 1일, 19개 이동 조합에서 입암단위 농업협동조합으로 합병돼, 연쇄점을 개점하고, 상호 금융사업, 비료·영농자금, 공제업무, 농기구 서비스 센터 준공, 유류 판매소 등을 개점했다.

1995년 7월에 준공한 고추가루 가공공장은 1997년 7월1일부터 군납사업에 뛰어 들어 현재까지 남영양농협의 최대 효자종목으로 가치를 넓혀가고 있으며, 지난 2012년 ‘남영양농협 가공사업소’로 명칭을 변경 사용해 오고 있다.

이 농협은 하나로마트 남영양농협 본점과 하나로마트 남영양농협석보지점, NH-Oil 남영양농협 주유소, NH-Oil 남영양농협 석보지점주유소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합장을 포함 37명의 직원이 열정을 다하고 있다.

농협의 총자산은 2020년말 기준 1460억원, 자기자본 127억원, 당기순이익 5억7900여만원을 달성했고, 경영평가에 1등급을 받는 등, 안정적 경영기반의 틀을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박명술 조합장은 상호금융여신사업을 적극 추진해, 2014년말 상호금융대출금 140억원에서 2020년말 기준 540억원으로 4배 가까이 증가시켜, 농협성장 및 조합원 지원을 위한 경영기반 구축 여건을 공고하게 만들었다.

남영양농협은 지역사회 불우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조합으로도 거듭 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29일, 영양군 입암면사무소를 방문, 지역 내 저소득계층에 희망나누기 성금 350만원을 전달하는 등, 매년 2~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어렵고 힘든 계층에 큰 도움을 주는 농협으로 각광 받아 오고 있다.

박명술 조합장은 지난 2015년에 16대에 취임한 이래, 그 여세를 몰아, 지난 2019년, 17대 조합장으로 당선돼 현재 남영양농협을 이끌어 가고 있다.

박 조합장은 1953년생으로 뚝심과 배짱이 두둑한 분으로서 예의 뛰어난 친화력을 바탕으로 조합원들로부터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는 역대 여타 조합장보다 현대적 감각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무 능력으로 가장 일 잘하고 부지런한 조합장으로 정평이 나, 지난 2017년 농산물가공사업 경영은상에 이어 2020년에는 농산물가공사업 경영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조합원들로부터 큰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다.

조합원들 대부분이 “우리 조합장은 참으로 열정을 다하고 조합원들의 아픈 마음을 달래 준다”면서 “기회가 되면 다음번에도 우리의 조합장”이라고 부를만큼 이곳 조합원들로부터 큰 사랑을 한 몸으로 받고 있는 등, 탄탄한 지지기반을 갖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익명을 요구한 농협직원들의 평가는 “늘 이곳 조합을 위해 온갖 정성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직원들과 동고동락을 하면서, 직원 복지 증진에 애쓰는 한 편, 지역내 조합원들에게 한푼이라도 더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없을까를 늘상 모색하는 참 좋은 조합장”이라고 평했다.

석보면 K모 조합원은 “박명술 조합장이 취임한 뒤, 남영양농협은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면서 “그가 취임한 이후 큰 상을 수상하는 등, 남영양농협을 역대 그 어느 때보다도 최고로 업그레이드 시킨 분”이라며, 조합원들 대부분이 그에게 힘을 실어 주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박명술 조합장은 “농협 전 가족은 일심동체가 돼, 신뢰받는 농협, 더욱 변화되는 농협을 만들기 위해, 항상 조합원과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맘가짐으로 조합원이 편리한 농협, 조합원에게 친절한 농협,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농협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고 시대흐름에 맞는 새롭게 변화하는 남영양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 입암면 다리골길 29번지에 위치한 남영양농협의 꽃 ‘남영양농협 가공사업소’는 2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양군 최고의 우수 고춧가루 가공하고 있다.

연 100억원대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남영양농협 가공사업소는 지난 2018년, 최초로 연매출 110억원을 달성하는 등 현재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업소는 지난 1997년 7월 군납고춧가루 납품 계약을 사전 체결,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그 명성을 이어가는 군납업체로서 현재 영양군 고추 생산량의 15% 이상을 점유하는 대형 고춧가루가공공장으로서 그 가치를 한껏 높여가고 있다.

특히 지역 내, 600여개 농가와 100% 계약재배를 해, 연간 500톤 이상의 고춧가루를 생산한다.

수시 농가 지도방문, 고추농사 재배 기술 지원 등, 지역농가와 긴밀한 윈윈 체제를 구축해 보다 질 좋은 고추를 재배해, 최고의 질 좋은 고춧가루를 소비자들에게 원천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완벽한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는 최고의 고춧가루가공사업소로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협중앙회가 그 품질을 보증해 주고 있다.

이 가공사업소는 기간 중, 농협중앙회로부터 가공사업 경영대상 2회 수상, ISO9001인증(삭제), 경북 우수농산물 지정, 특허청으로부터 햇살촌 상표 등록, 2005년 3월 영양고춧가루 지리적표시 제5호에 등록되어 있다.

2010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HACCP 적용업소로 지정(대구청 제87호)됐고, 지난 2012년 1월에 종전에 ‘남영양농협고춧가루 가공공장’에서 ‘남영양 농협 가공사업소’로 그 명칭을 변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또 2012년 7월엔 전통식품품질인증(식품연 제591호), NH푸드닥터사업 위생심사 1등급(농협중앙회),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지정, 2016년 3월엔 농식품원산지표시 우수업체로 지정됐다.

현재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경북우수농산물 상표사용등록 인증을 받고 있는 등, 경북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고춧가루 업체로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의 고장 경북 영양에서 재배한 세척 건조한 세계 최고의 ‘햇살촌 고춧가루’를 생산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생산된 남영양농협 가공사업소의 ‘햇살촌영양청결 고춧가루’는 정평이 나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못했지만, 그 이전 지난 12년간의 서울 시청광정에서 개최된 서울 고추 축제 핫 페스티벌에 참가해 수도권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나, 지난 ‘2019 서울 HOT 페스티벌 고추축제’에서는 3일간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수도권 소비자들이 마치 마약에 중독이라도 된 듯, 이 제품을 구매할 정도로 깊이 매료된 ‘햇살촌 고춧가루’에는 인체에 유익한 캡사이신이 적당히 들어 있고, 맛과 당도와 색깔이 탁월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지난 2019년 7월1일부터 대형유통업체인 CJ프레시웨이와 임가공 170톤을 계약 체결해, 사업소 공장 가동률을 제고 시켰으며, 지역 내 농산물 수매도 보다 확대해 나감으로써 사업소의 매출 증가는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명술 조합장은 “항상 최고의 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믿고 먹는데 포커스를 두고 가공사업소를 운영해 오고 있다”면서 “지역 내 농가와 100% 계약재배를 통해 조금이라도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을 도모토록 해 줌은 물론, 향후, 해외 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게 가장 큰 소망”이라고 밝혔다.

남영양농협가공사업소 정광화 소장(상무)은 “26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자는 신조가 국내 최고의 질 좋은 고춧가루를 만든 원동력”이라면서, “지역농가와 꾸준히 상생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사업소를 이끌어, 도시민들의 입맛에 맞는 고춧가루를 제조·가공, ‘세계로 달려가는 햇살촌영양청결고춧가루 제품으로 먹거리 문화의 안전성을 보답 받아, ‘행복시작, 기쁨 두 배’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영양농협은 지난 2018년 11월, 영양지역 사과농가의 숙원 사업이였던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 가동에 들어갔다. 3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만든 이 유통센터는 1일 25톤의 사과를 처리하며, 색채와 당도를 전자식으로 선별하는 시설과 저온 창고 등을 갖춰, 효과적인 사과 선별과 안정적인 사과 관리가 가능해져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남영양농협은 비록 작은 영양군에 위치해 있지만, 그 어느 대도시에 못지않은 튼튼 농협으로 조합원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 같은 농협 경영’으로 믿고 찾아 올 수 있는 안심농협을 육성하여 국내는 물론 국외에도 이 남영양농협 제품이 널리 알려 질 수 있도록 ‘세계를 향한 힘찬 웅비의 날개’를 펼쳐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영남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