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물가지수 전월比 대구시 6.0%, 경북은 6.8% 상승

2021년 1월 대구광역시 소비자물가동향 통계 자료 ⓒ동북지방통계청
2021년 1월 대구광역시 소비자물가동향 통계 자료 ⓒ동북지방통계청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월 대구경북의 소비자 물가가 오름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대구광역시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19(2015년=100)로 전월대비 0.9% 상승했으며 경북지역도 105.63으로 전월대비 0.9% 상승했다.

또 대구시의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1.3%, 전년동월대비 0.8% 각각 상승했으며 경북지역도 전월대비 1.3%, 전년동월대비 0.1%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물가지수는 대구시가 전월대비 6.0%, 전년동월대비 9.8% 각각 상승했으며 경북은 전월대비 6.8%, 전년동월대비 10.7%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신선식품 물가지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는데 신선어개는 대구시의 경우 전월대비 0.8% 하락, 전년동월대비 7.1% 상승했지만 경북지역은 전월대비 1.8%, 전년동월대비 1.5% 각각 상승했다.

신선채소는 대구시의 경우 전월대비 14.0%, 전년동월대비 8.2% 각각 상승했고 경북은 전월대비 14.1%, 전년동월대비 4.8% 각각 상승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신선과실도 대구시는 전월대비 2.5%, 전년동월대비 13.8% 각각 상승했고 경북은 전월대비 3.1%, 전년동월대비 26.9%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출목적별 동향조사에서는 대구시의 교통(3.3%),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1.9%),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1.2%) 등은 전월에 비해 상승했고 통신(-1.0%), 의류 및 신발(-0.3%)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전월에 비해 교통(3.2%),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2.2%) , 교육(1.0%),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1.0%), 기타상품 및 서비스(1.0%) 등은 상승했고, 통신(-0.9%), 의류 및 신발(-0.3%),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0.1%)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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