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44억불 , 수입 19억2천만불로 무역흑자 24억8천만불...수출 전년 동월비 13.1%, 수입 19.5% 증가

대구·경북 12월 수출·수입ⓒ대구시, 경북도
대구·경북 12월 수출·수입ⓒ대구시, 경북도

지난해 12월 대구·경북지역 수출과 수입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모습을 회복하는 경향을 보였다.

대구·경북지역 지난 2020년 12월 수출은 44억불로 전년 동월에 비해 13.1% 증가했고, 수입은 19.5% 증가한 19억2천만불로 무역수지는 24억8천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지역의 수출은 6억3100만불로 전년동월비 4.0% 감소했지만 경북지역 수출이 37억6600만불로 전년 동월비 16.6% 늘어나 대구지역의 감소 폭을 메꿨다.

수입 또한 대구지역은 3억7300만불로 전년 동월비 12.6% 감소했지만 경북지역이 15억4900만불로 전년 동월비 31.1%나 큰 폭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은 전년 동월에 비해 주요품목인 수송장비 56.4%, 전기전자제품 54.4%, 화공품 24.9% 등이 증가했고, 수입은 주요품목인 연료 10.6%, 기계 및 정밀기계 4.5% 등이 증가했다.

대구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비 수송장비(27.8%↑), 철강 및 금속제품(21.2%↑) 등 일부 증가했으나, 직물(28.4%↓), 기계와 정밀기기(26.5%↓) 등 대부분의 품목이 감소했으며, 수입은 화공품(33.7%↓), 기계 및 정밀기계(17.8%↓), 전기 및 전자기기(12.7%↓) 등이 감소했다.

경북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비 전기전자제품(55.3%↑), 화공품(34.8%↑), 기계와 정밀기기(10.9%↑) 등이 증가했으며, 수입은 31.1% 증가로 기계 및 정밀기계(21.9%↑), 화공품(18.0%↑), 연료(10.7%↑) 등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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