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판매종사자 4만9천명, 기능·기계조작·단순 노무종사자 4만7천명, 사무종사자가 8천명이 감소

경북지역 취업률 및 고용률 추이 ⓒ동북지방통계청
경북지역 취업률 및 고용률 추이 ⓒ동북지방통계청

경북도내 고용률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지난 11월 기준 전년 동월대비 2만8천명 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돼 코로나19의 직격탄이 취업시장에도 한파를 몰고 왔다는 분석이다.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경북도의 고용률은 지난 11월 62.3%로 전년 동월대비 1.2%p 하락해 이에 따른 취업자는 144만4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만8천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 4만3천명, 농림어업 4만2천명, 건설업에서 1천명이 증가했지만 도소매·숙박음식점업에서 6만8천명, 제조업에서 4만5천명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돼 코로나19가 몰고온 취업시장의 한파를 실감케 했다.

직업별로는 전년 동월비 농립어업숙련종사자 4만6천명,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는 2만9천명 증가했으나 서비스판매종사자 4만9천명, 기능·기계조작·단순 노무종사자 4만7천명, 사무종사자가 8천명이 감소했다.

이에 따른 실업률은 3.4%로 전년 동월대비 0.9%p 상승했는데 실업자는 5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2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활동인구는 149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비 1만6천명 감소했으며 비경제활동인구 또한 82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만8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의 증가는 여자가 1만4천명으로 남성 4천명보다 숫자로는 3배 이상의 차이를 나타냈지만 지표로는 남성 1.3%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2배 차이를 보였으며 이에 따른 경제활동 참가율은 64.4%로 전년 동월비 0.8%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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