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거래량, 거래액 모두 하락
대구·경북지역의 상장사 109개사의 10월 시가총액은 47조3889억원으로 전월대비 5147억원, 1.07% 소폭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지역 내 가장 높은 시가총액 비중을 차지하는 포스코(38.27%)를 제외할 경우 시가총액은 약 29조 2548억원으로 직전월의 30조 8150억원 대비 1조5612억원, 5.07%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대구·경북지역 상장사의 시가총액 감소에 따라 지역 내 투자자의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크게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대구·경북 지역투자자의 10월 거래량은 약 9억5000억주로 전월의 약 12억주 대비 2억7억주, 22.05% 크게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지역투자자의 10월 거래대금 또한 6조9557억원으로 집계되며 전월의 약 11조1244억원 대비 4조1687억원, 37.47% 크게 감소했다.
최근 3개월 동안 꾸준한 상승을 보인 지역 상장사의 증시 동향이 지난 10월 시가총액, 거래량, 거래액 모두 감소세로 돌아서며 지역경제 침체를 나타냈다.
대구·경북의 지역증시의 침체에도 몇몇 지역상장사는 높은 주가 상승과 시가총액 상승을 보였다.
대구·경북지역 유가시장 상장사 중에서 높은 주가 상승을 보인 기업은 대성홀딩스, ,대구백화점, 체시스, DGB금융지주, 한국가스공사였으며, 코스피 시장에서 높은 주가상승을 보인 기업은 휘닉스소재, 제일테크노스, 한송네오텍, 신라섬유, 케이씨에스로 나타났다.
주가상승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에서 높은 시가총액 상승을 보인 유가증권 상장사는 포스코, 한국가스공사, DGB금융지주, 대성홀딩스, 에스엘이었으며, 코스닥 상장사 중에서는 휘닉스소재, 한송네오텍, 서한, 아진엑스텍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