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희 기자

 

 

ⓒ김창숙 기자
ⓒ김창숙 기자

 

 

 

 

포항지역에도 서울의 청계천과 같은 도심지에 생태하천 복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포항시가 추진 중인 도심지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도심지를 관통하는 학산천을 비롯해 양학천, 칠성천, 두호천 모두 4개 하천이다.

이 사업은 학산천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이달 중 시공사를 선정해 올해 말 착공할 계획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수질개선은 물론 인근지역 도시침수예방과 동시에 포항의 대표적인 친수문화공간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함께 추진하는 학산지구 도시침수예방사업에 포항시는 모두 734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학산천 생태하천은 ▲생태하천구간 ▲친수공간구간 ▲문화하천구간이라는 뚜렷한 정비계획 기준을 갖고 조성된다.

이 사업은 기존의 도시하천 및 오염하천에 대한 치수 위주의 하천정비에서 벗어나 자연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이를 친수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복개로 오염이 심한 학산천을 테마를 가진 하천으로 복원하게 된다.
 

저작권자 © 영남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