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수출실적이 전년도 동기에 비해 소폭 증가하는 등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지역의 9월 수출실적은 우리나라 수출이 7개월 만에 반등하며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추세와 맞춰 수출실적도 전년도 동기에 비해 증가했다.
올 들어 누적수출실적에서도 전국 감소와 달리 경북지역 수출은 전년도 동기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경북지역 9월 수출실적을 보면 구미세관(구미, 김천, 안동 등 10개 시군) 통관 수출실적은 22억1143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도 동기실적 20억8632만달러에 비해 6% 인 1억2511만달러가 증가했다.
포항세관(포항, 경주, 영덕, 울진, 영양, 청송, 울릉) 통관 수출실적도 회복세를 보였다. 9월 중 6억3357만달러의 수출실적으로 올려, 전년도 동기실적 6억6297만달러에 비해 2940만달러 감소하는데 그쳤다.
포항지역의 수출감소세는 올해 1월 -20.7%, 2월 -24.3%, 3월 -12.1%%, 4월 -22.1%, 5월 -29.4%, 6월 -27.4%, 7월 -29.5%, 8월 -23%를 보이다 9월 들어 -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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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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