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미분양 주택이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9월말 기준으로 미분양은 1만501호로 줄어들었다.31일 대구시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지역 미분양 주택은 1만501호로 집계됐으며, 8월(1만779호)보다 278호 줄었다.지역별로는 남구(2천371호), 달서구(2천257호), 수성구(1천445호), 북구(1천432호) 순이다.대구에서는 지난 2월(1만3천987호) 미분양이 정점을 찍고 3월(1만3천199호)에 감소로 돌아선 뒤 지금까지 7개월 연속 감소세다.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도 한 달 만에 다시 감소했다.9
포항도시공사가 설립되면 도시개발사업에 촉진제가 되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30 포항도시기본계획에 입안된 포항시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포항 도시공사 설립은 더욱 절실하다.포항시는 현재 동해지구, 원동1지구, 우현1지구 등 6개 지구 2.7㎢에서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완료 또는 진행하고 있으며, 곡강지구, 상도지구, 초곡지구 등 9개 지구 3.5㎢에서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에 있다.중앙정부 공모로 선정된 포항시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뉴딜사업은 송도동, 중앙동, 신흥동이
포항시 관내 아파트 공사장을 비롯해 토목공사 현장에서 반출되는 사토가 토양검사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농경지에 성토 또는 복토용으로 사용되면서 토양 오염 우려를 가중 시키고 있다.국립농업과학원에 따르면 ‘농작물의 성장에 적합한 토양의 pH 농도는 6~7’이지만 포항시는 농경지 성·복토용 아파트 현장 사토에 대한 검증 절차를 하지 않고 있다.포항지역 아파트 현장 등 사토 대부분은 포항지역 지질 특성상 강산성으로 검출되고 있어 농경지에 성·복토 할수 없도록 규정돼 있지만 포항시는 중금속 시험성적서만으로 대체되고 있다.이 경우 농작물 경작에
포항지역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이 하반기에 들어서며 반등에 성공하며 전세가율이 상승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전세가율은 아파트 매매가격에 대비한 전세가격의 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이 수치가 높으면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쉬운 반면, 역전세 등 이른바 깡통전세의 위험성이 높아진다.포항지역 주요단지(500세대 이상, 전용면적 85㎡)를 중심으로 전세가율 변화를 살펴보면 올해 상반기에 준공 5년 이하의 신축단지에서 하락세가 컸다.부동산 전문포털 사이트 지인에 따르면, 남구 대잠동의 ‘포항자이’(준공 5년차)는 지난 4월, 71%의 전세가율을
글로벌 금융위기로 비수도권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반토막 난 것으로 조사됐다.이로인해 수도권과의 경제성장률 격차가 3배 수준으로 벌어진 것으로 분석됐다.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역별로 특화된 혁신기업의 탄생과 성장, 글로벌 선도기업 유치 등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다시 말해 지역내총생산(GRDP)이 위축되고 인구 유출 등으로 소멸 위기에 빠진 지역을 되살리려면 산업 역동성 강화가 필수라는 것이다.대한상의 지속성장이니셔티브(이하 SGI)가 23일 발표한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산업역동성 비교와 시사
포항시 공무원 시유재산 매각대금 횡령 사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송도해수욕장 해변 시유지가 매각 과정에서 △제3자 외지인 대상 불하 적정성 논란 △외지 투기 세력 개입 의혹 △공유재산관리 난맥상 등의 문제가 제기돼 전수 조사가 요구된다.포항시 남구 송도해수욕장 해변 시유지 매각 사건은 포항시청 6급 공무원 A씨(52)가 매각 대금을 횡령하면서 불거졌는데 본지 취재 결과 시유지 매각과 공유재산관리 과정에서 실소유자 또는 점유자가 아닌 외지인이 불하 받은 사례가 다수 발견돼 관련 법령 적용 위반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불하 계획
포항도시공사가 설립되고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할 경우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천789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천364억원 등 총 8천154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산업경제정책연구원은 도시공사를 설립해 당장 시행할 수 있는 도시개발사업에서 유발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이처럼 전망했다. 고용유발효과 역시 2천680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했다.포항시는 경북도내 유일하게 인구 50만명이 넘고 남구와 북구의 비자치구가 운영되고 있는 특례시다. 1천130.80㎢라는 넓은 면적도 갖고 있어 토지개발사업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
에코프로비엠이 자사 3대 주주인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의 장매 매도 예고에 따라 또 다시 주가가 출렁거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에코프로비엠의 자회사 지분 요건에 따라 다음 주까지 16만 주 장내매도를 예고했다.에코프로비엠은 이차전지 업황 부진에 따라 3분기 실적 어닝쇼크를 보였다.계열사의 대규모 매도가 추가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에코프로비엠은 자사 3대 주주인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이달 19일과 23일 24일 3거래일에 걸쳐 의결권있는 주식 2만9351주를 장내매도했다고 25일 공시
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대비 0.8p 상승한 103.9p를 기록했다.대구경북의 전월 소비가심리지수는 전 전월에 비해 3.6p하락했었다.기술적인 일시적 반등 일수도 있지만 대구경북의 소비자심리지소는 전국 평균치에 비해 5.5p 높은 수치다. 대구경북지역의 경기회복 조짐이라는 분석도 있다.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10월 지수는 103.6를 기록했다.대구경북소비자지수는 전월 큰 폭(3.6p)으로 하락한 후 이달 들어 소폭 반등한 모양새다.구성지수의 기여도별로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
칠포수군만호성 유적군이 위치한 포항 북구 흥해읍 칠포1리 주민들이 최근 국지도 20호선이 마을 뒷산을 관통한다는 계획에 발끈하고 나섰다.주민들은 문화재가 산재한 지역을 관광자원으로 만들기보다 이를 관통하는 도로로 계획한 것은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행정이라고 반발하고 있다.또 마을 뒷산을 관통하도록 계획된 지방도 20호선은 마을 주택과 근접한 위치에 개설될 예정이어서 주민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더욱이 마을 제당(祭堂)을 철거하는 방향으로 계획돼 수백년 마을을 지켜온 제당이 파괴된다는데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도시공사가 있는 지자체 중 인구가 가장 적은 경기도 의왕시(15만7994명)의 경우 수도권에 위치해있다는 지리적인 이점이 있는 점을 감안해도 포항시 인구와 비교해 3배 이상 적은 규모다.2011년 4월 5일 설립된 의왕도시공사는 사장, 본부장, 4실(경영지원, 개발사업, 시민복지, 시설관리)로 구성돼있으며, 2018년 가준 227명의 직원이 근무를 하고 있다.2014년까지는 19억1천2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의왕도시공사는 2015년 7억100만원, 2016년 13억5천500만원, 2017년 101억3천600만원, 2018년
포항도시공사 전환 설립에 대한 당위성이 다시 부각 되고 있다. 전국의 10여개가 넘는 지자체가 도시공사를 설립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는 포항도시공사가 설립돼야 한다는 근거를 뒷받침하고 있다. 도시공사가 운영되고 있는 지자체 중 대부분은 흑자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전문성을 갖춘 주체적인 지역개발사업 추진 기구를 확보함은 물론 공익적, 수익적 측면에서도 이익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이들 지자체 대부분은 인구 40만~80만명 도시로서 포항과 규모가 비슷하다.이 가운데 의왕시나 춘천시, 하남시처럼 인구가 16만명~33만명 도시도 있어
대구지역 농협의 올해 상반기 부실여신이 지난해 보다 급증해 논란이다.대구지역 농협의 올해 부실여신은 377억원으로 지난해 266억원 대비 111억원(42%)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실여신 중 추정손실 여신은 18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2%가 늘었고 회수의문 여신은 195억원으로 52%가 늘어 지역농협 자산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동기간 대구지역 농협 총여신은 15조3847억원으로 지난해 15조5876억원 대비 2천29억원(-1.3%) 줄었지만 부실여신은 반대로 111억원이 더 늘어 부실 축소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올해 상반기
포항 신포항농협과 오천농협의 부실 대출 손실이 올 들어 급증하면서 신용사업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농협의 손실 대부분은 법원감정가에 비해 높게 평가해 과다하게 대출해준 것이 손실을 자초했다.25일 법원 경매정보사이트에 따르면 신포항농협은 북구 흥해읍 마산리 소재 연립주택 대출에서 8억721만원의 손실을 입었다. 이 연립주택 규모는 토지면적 1천775㎡, 건물면적 1천305㎡에 달하고 법원 감정가는 32억5503만원에 집계됐다.법원경매에서 신포항농협의 대출 채권 청구액은 10억218만원에 달했지만 배당금은
현대 제철 3분기 실적이 철강시황 둔화로 인해 부진했다.3분기 영업이익이 2천28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8.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은 6조2천83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2% 감소했다. 순이익은 1천292억원으로 51% 줄었다.3분기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3.6%, 2.1%를 기록했다.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천434억원을 6.1% 하회했다.현대제철은 "글로벌 철강시황 둔화로 인한 판매량 감소와 제품가격 하락으로 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그룹 계열 IT 엔지니어링 기업 포스코DX[022100]가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작년 3분기보다 89.5% 급증한 322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매출은 3천54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순이익은 263억원으로 75.9% 늘었다.1~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 1조1천302억원, 영업이익 96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매출 59%, 영업이익 95% 증가한 실적이다.포스코DX는 이차전지를 비롯해 친환경 미래 소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설비 증설을 추진하고
포항시 북구 송라면 대전리 자연환경보전지역에 영농체험시설을 명분으로 대규모 글램핑 야영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적정성 논란이 제기 되고 있다.관관농원 조성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2만9천436㎡ 규모로 현재 환경영향평가가 진행되고 있다.특히 대단위 글램핑 야영장도 조정될 계획이어서 자연환경보전지역이 훼손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이 지역은 포항-영덕선 철도와 인접해 있어 글램핑 아영장이 조성될 경우 안전사고의 위험성마저 우려되고 있다.농업법인 은하수는 포항 북구 송라면 대전리 3-1번지의 예전 석산 부지를 중심으로 그 일원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부류 도매법인들이 해마다 수익성이 좋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탁수수료 인상을 요구해 논란이다.도매시장 조합에서 위탁수수료 인상(6%→7%)을 요구했으나 유통비용 증가로 인해 시장관리운영위원회에서 유보되고 있는 상태다.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부류 도매법인의 수입원인 위탁수수료의 징수상한은 1988년 거래금액의 7%에서 2000년 거래금액의 6%로 하향 조정됐다. 조합에서는 이를 복원시켜달라는 요구다.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부류 도매법인의 당기순이익은 2018년 19억원, 2019년 20억원,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가 포항지역에 허가한 풍력발전사업만 19개 지역에 발전용량은 915.4 MW에 달한 것으로 밝혀져 수백만㎡의 국공유림 훼손이 우려된다.산자부가 고시한 포항지역 풍력발전사업허가는 북구 신광면 기일리 산150-1 일대의 포항에코랜드풍력발전을 비롯해 모두 19개 사업에 달한다.이 가운데 현재 가동중인 풍력발전은 신광 도음산 풍력(19.2MW) 1곳 뿐이며, 대부분 개발행위와 도시계획시설 승인을 받기 위해 준비 중에 있지만 주민들이 반대에 봉착해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지는 의문이다.투기성이 의심되는 발전사업도 상당수에 달한다.
경북도의 경주 동천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착수한 감사가 ‘제 식구 감싸기’에 그치면서 면죄부를 부여했다는 지적이다. 이번 감사의 핵심은 경북개발공사가 시행한 동천지구 땅을 한국수력원자력에 수의계약한 사안에 대한 법령 위반 여부다.경북개발공사가 사업시행을 맡은 동천지구는 한수원 사택을 짓기 위한 부지 개발을 목적으로 조성됐다. 이 과정에서 ‘사업비 과다 산정’과 ‘특정인 대상 수의계약’이 문제 되고 있다.경북도 감사실은 본지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동천지구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모두 6차례에 걸쳐 지적한 것과 관련해 올해 7월에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