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이 보도전문 채널 YTN을 소유하게 됐다.유진그룹은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보도전문채널 YTN[040300]의 지분 30.95%를 낙찰받았다.23일 투자업계와 정치권, 방송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YTN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 주재로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 진행된 개찰에서 유진그룹은 3천199억원을 써내 한전KDN과 한국마사회 보유 지분 낙찰자로 선정됐다.방통위의 "최다출자자 변경 승인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유진그룹은 YTN의 최대주주가 된다.유진그룹은 건자재·유통, 금융, 물류·IT, 레저·엔터테인먼트 사업
대구시의 주택사업경기가 기준선 '100'을 고수하며 전년대비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경북지역 또한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수 '80'선을 유지하며 전년대비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23일 전국적인 주택사업경기 흐름이 지난해 11월 최저점을 찍은 이후 올해 하반기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는 흐름이 대구경북지역도 따라가는 모양새다.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에 따르면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지난해 11월 39.2p로 최저점을 찍은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올해 8월 96.7p로 최고점을 찍고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시장전망지수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9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 회사채, 단기사채 등 CP를 제외한 대부분에서 상승했다.주식 발행 규모는 기업공개 9건, 유상증자 11건 등 모두 20건, 6조4천917억원으로 전월대비 1건, 5조9천248억원(1,045.2%) 증가했다.두산로보틱스(454910)가 대규모 IPO(4조2천억원), SK이노베이션(096770)의 유상증자(1조1천억원) 등으로 기업공개(4조36억원↑), 유상증자(1조9천212억원↑)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비금도 염전 태양광 사업 민간업체 특혜 의혹’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이 사업의 최대주주 기업 주관사다. 대표기업으로서 차입금과 채무보증에 앞장섰지만 알짜 사업은 소유지분 4위권인 LS일렉트릭이 모두 챙기는 구조다.한수원은 전남 신안군 비금도 소재 염전 태양광사업인 비금주민태양광발전㈜의 관리운영권(O&M)을 갖고 있었지만, 이 같은 수익사업을 지분 12%에 불과한 LS일렉트릭에 넘긴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LS일렉트릭은 수천억원에 달하는 건설공사도 수주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한수원은 무
경주시가 남경주IC 물류단지 조성사업 계획 부지의 훼손 산지에 대한 강제 복구 절차에 돌입했다.경주시는 19일 이 훼손 산지 강제 복구를 위해 신용보증보험에 예치된 산지복구비를 청구하기로 결정했다.이곳 훼손 산지 원상복구 대상 임야는 예전 S관광농원의 사업승인 취소 이후 의제처리됐던 개발행위, 산지전용, 농지전용 등의 인허가가 함께 취소됨에 따라 10여년 간 훼손해온 산지를 원상 복구해야 하는 상황이다.경주시는 S관광농원 사업승인 취소에 따라 전용됐던 산지의 복구를 명령했으나 관광농원 사업시행자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S관광농원은
포항시가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에 힘을 실어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안동대 의대에 무게를 두고 있는 모양새다.의사 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 중심 의대’ 설립에 전력을 쏟고 있는 포항시는 내심 경북도의 무관심이 섭섭하다는 반응이다.경북도 전체가 힘을 합쳐 의대 설립을 함께 외쳐야 하지만 포항과 안동으로 갈린 의대 설립 목소리는 경북도가 스스로 추진 동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여기에 지난 19일 보건복지부가 ‘필수의료 혁신전략’에서 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을 필수의료 중추로 집중 육성한다는 가닥을
상주농협이 12일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로부터 임직원 징계 및 문책을 요구 받자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징계사유는 시재금 횡령 및 직장 내 성희롱이고 임직원 6명에 대해 징계수위는 징계해직 1명, 정직 1명, 감봉 3명, 견책 1명으로 중징계 처벌을 받았다.상주농협 조합장은 시재금 횡령은 맞지만 조합 수지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면서 향후 관련 내규 등에 따라 이의신청(재심) 처리결과에 따라 징계내용은 변동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상호금융업감독업무시행세칙 제13조(수시공시) 제2항 제2호 금융사고 발생
주간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했지만 구(區)별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대구시 8개 구·군 중 2개 구에서 전주대비 상승폭을 확대한 반면 6개 구·군에서는 하락전환했거나 상승폭이 축소됐다.중구와 동구는 전주대비 각각 0.04p, 0.02p 상승한 0.05%↑, 0.18%↑ 상승했다.남구와 수성구는 하락전환하며 0.07%↓, 0.05%↓를 기록했다.동구는 수성구와 인접한 신암동과 신천동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동대구우방아이유쉘’단지는 9월 중 7건의 거래가 발생했고 4.29억원~4.78억원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 HMM[011200] 인수전이 LX와 하림·동원그룹의 3파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지만 내달 예정된 본입찰에서의 유찰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포스코그룹 참여가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포스코등 대기업 참여 거론 배경은 이들 3파 전 인수업체 후보들의 미흡한 자금 동원력과 채권단의 영구채 전환 계획이 그 이유다.국내 해운업 발전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운 대기업이 HMM을 인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포스코그룹은 2020년 물류자회사 설립을 발표했다가 해운업계의 반발로 계획을 백지화한 적이 있다.해운
대구 화성산업이 타인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하면서 재무 리스크가 재 부각될 것으로 우려된다.화성산업은 16일 이사회를 개최해 ㈜옳은생각의 PF채권자 신한캐피탈 등에 대해 850억원의 채무 지급보증을 하면서 채무 지급보증 총 잔액이 3천870억원에 육박했다.올해 상반기 화성산업의 단기차입금은 지난해 200억원에서 1천180억원으로 약 6배 급증했으며 장기차입금은 1천203억원에서 2천285억원으로 약 2배로 급증해 재무 리스크가 부각됐었다.이번 건은 별내ONE물류창고 신축공사관련 시행사 옳은생각의 사업비 대출(PF) 약정 연장에 대한
9월 전국 아파트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거래량 회복과 함께 가격도 상승하며 부동산 회복 조짐이 일고 있다는 분석이다.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5% 상승, 전세가격 0.48% 상승, 월세가격 0.1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매매가격은 서울(0.50%↑)을 중심으로 수도권이 전월대비 0.58% 상승했고 지방은 부산(0.08%↓)이 입주물량 영향을 받는 영도구와 부산진구 위주로 하락했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하며 0.14%↑로 나타났다.대구는 0.24% 상승하며 대전(0.38%↑)에 이어
문경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토지효율성이 떨어지는 등 여러 난관에 봉착해 사업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편입지주들이 주민의견수렴 과정에서 환지방식의 개발을 요구하면서 사업 추진에 반대를 분명히 하고 있어 토지수용 과정에서도 마찰이 예상된다.이 사업은 토지수용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 따라서 토지보상에 따른 집단민원 등이 예상되고, 토지보상비 마찰로 인한 사업성 결여도 우려된다.문경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문경읍 마원리 일원 35만7000㎡이 대상이다. 내년 개통을 앞둔 이천~문경 중부내륙 철도건설사
포스코그룹의 시가총액이 올해 50조가 불어났다.1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포스코그룹 시가총액은 1월 2일 41조9387억원에서 10월 13일 92조3285억원으로 50조3897억원 넘게 증가했다. 이는 120% 증가율이다.리더스인덱스는 이달 13일 종가 기준으로 30대 그룹 상장사 216곳의 시가총액 변화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2일 대비 시가총액은 1천271조224억원에서 1천446조6천804원으로 13.8% 늘었다.올해 국내 상위 30대 그룹 중 포스코를 비롯한 전통 ‘중후장대’ 산업 중심 기업들이 시가총액
구미시에서 구미시설공단을 구미도시공사로 전환하자 포항시에서도 포항도시공사 설립을 재추진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포항시는 2030 포항도시계획을 비롯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토지구획정리사업과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포항도시공사가 필요했지만 포항시의회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하지만 최근 구미시가 대구경북신공항에 필요한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설공단을 도시공사로 변경하자 포항시에서도 이를 다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포항시에도 토지구획정리사업과 도시개발사업 등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고 있기 때문에 도시공사 설립이
경주시가 건천읍과 서면 일대 200여㎡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개발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특정 산단 개발예정지 전부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특혜 시비가 일고 있다.현재 경주시가 계획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대상지는 건천읍 용명리와 서면 운대리 일대 약 200㎡로, 건천2일반산단 북측에서 하늘마루 남측 구역에 이르는 규모다.문제는 이 대상지 한 가운데에 민간 업체가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건천4일반산단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다.지금의 계획과 같이 경주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성공한다면 건천4일반산단은 자연스럽게 경제자유구역
대구지방국세청이 세금 탈루 혐의가 없는 사업장에 대해 무리하게 세무조사를 강행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밝혀져 납세자 권인침해 논란을 사고 있다.대구국세청에 대한 감사원의 지적은 구체적 탈루 혐의를 포착하지 않고 심증만 가지가 세무조사를 남용하지 말라는 경고로 받아들여진다.감사원은 최근 ‘납세자 권익보호실태’ 감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대구국세청이 세금 탈루 혐의가 없는 S병원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했지만 혐의가 없는 것으로 결론 냈다며 세무조사 남발에 경종을 울렸다.대구국세청은 S병원이 10억원에 달하는 세금 탈루 혐의가 있다고
행정안전부의 ‘지역특성살리기 사업’ 공모에서 대구경북 지자체 6곳이 선정됐다.지역 고유의 특성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지역특성살리기 사업’ 공모는 총 169곳을 대상으로 심사를 실시해 최종 27개 지자체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됐다.선정된 지자체에는 총 200억원(지방비 포함)이 지원될 예정이다.대구경북 지역 지자체는 '지역특성을 활용한 로컬디자인'분야 칠곡군, '일자리지원센터 활성화'분야 대구 수성구, '전통시장 편의시설 조성'분야 청도군, '맞춤형 골목경제 활성화'분야 대구동구, 대구북구, 청송군이 선정됐다.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대구시가 밝혔다.대구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및 후적지 개발에 대한 사업성을 분석한 결과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결론 났다고 17일 보도자료를 밝혔다.이는 세계 4대 회계법인 가운데 하나인 PwC와 제휴를 맺고 있는 삼일회계법인이 사업성 분석 용역을 진행한 결과다.분석 결과 순현재가치(NPV)는 최대 2조5천억원, 내부수익률(IRR)은 최대 12.3%로 사업성이 충분한 것으로 파악됐다.NPV는 사업의 가치를 나타내는 척도로 0보다 크면 타당성이 있다는 의미이
경북연구원이 용역업체를 원칙 없이 연구책임자가 단독으로 결정하는 등 정실 선정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특히 막대한 용역 입찰을 수행하면서 컨소시엄 업체를 공개 모집 절차 없이 연구원이 임의로 선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특혜 시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지적이다.경북연구원은 최근 경주시의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경주지구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입찰에 참가해 제안서 평가결과 1순위 협상자에 선정됐다.이번 용역의 기초금액은 2억6천46만원에 달한다. 경북연구원은 이 용역입찰에 컨소시엄 업체로 A엔지니어링을 선정했
포항시가 환호공원 공영주차타워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해풍에 취약하지 않는 공법을 적용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포항시는 현재 환호공원에 350면 규모의 공영주차타워 건립을 위해 공사비(추정)로만 176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현재 설계 공모 중에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포항지역은 해안에 인접해 있어 해풍에 취약한 철골구조로 건설하는 주차타워는 안전사고에 취약하며 철근콘크리트 등 염분에 취약하지 않는 공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최근 12명이 부상을 입는 등 대형 사고가 발생한 포항 죽도어시장 주차타워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