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선 취항, 환태평양 중심 허브항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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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선 취항, 환태평양 중심 허브항 이정표
  • 손주락
  • 승인 2020.06.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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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러시아~일본 국제여객선 취항은 환태평양 중심도시 도약을 의미
농수산물 가공산업, 자동차 수출확대, 관광객 유치 증대
두원상선 보유선박 현황 홈페이지 참조
사업추진 일정 선박 제원


포항~러시아~일본을 연결하는 국제 여객선 취항은 포항을 환태평양 해양물류 중심도시로서 확고한 기반을 다지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두원상선㈜은 포항 영일만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일본 사카이미나토를 취항할 계획이지만 일본 마이즈루 항로 투입도 검토하고 있다.

두원상선 이스턴 드림호 취항은 물동량 증가로 인한 영일만항 활성화는 물론 포항경제를 회생시키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업활성화 이후 물동량에 대해 두원상선 측은 컨테이너 3천TEU, 자동차 4천대, 중장비 600대, 일반화물 4천CBM에 달하는 물동량을 처리할 계획이다. 외국관광객 등 여객실적도 연간 6만5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제적 파급효과를 보면 먼저 경북 농산물 수출증대가 기대된다. 러시아, 일본, 동북3성을 대상으로 수출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북한의 농산물 수출전진기지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이는 포항이 극동지역의 농수산물, 식품가공 및 국제교역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선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수산물 가공산업(과메기, 황태, 기타 건어물)의 수혜도 기대된다.

러시아부터 직수입이 가능해져 유통마진 감소로 인한 수익률이 제고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지역 중고자동차 무역, 경북도 관광학과 및 크루스 승선학과 실습장소, 연계 취업활성화, 환동해 허브항으로서의 글로벌 포항 위상제고 등이 수반된다.

두원상선의 컨테이너 화물유치계획을 보면 ▲러시아발~한국·일본향에는 롯데, 서울사료, 아그로상생, 남양, 바리의 꿈 등 연간 1만5톤(1천500TEU)과 러시아 진출 한국영농기업의 고랭지 채소(피오네르, 보스토카, 루까보트) 등 연간 6천톤을 운반할 계획이다.

수조 컨테이너도 운행해 활어 게, 새우, 조개류 등을 영일만항으로 운반해 지역 상공인의 수익을 증대할 계획이다. 중국 동북3성의 백산수, 가공 농, 수산물도 운반 대상이다.

▲한국·일본발~러시아향은 야채과일 등 신선식품이 운반대상이며 코로나 사태 이후 연해주 지역의 신선식품 공급 부족이 심각한 상태를 감안한 것이다.

▲한국발-일본향은 파프리카, 멜론, 방울토마토, 부추 등 농산물 냉장식품의 수출이 증대되고 가공식품인 과메기, 소주, 막걸리, 김치 등도 운반대상이다.

두원상선은 자동차 운반실적도 크게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고차인 경우 경북지역 업체의 러시아 수출이 유리해져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업장비, 소형레저 선박 및 어선, 특수화물 등의 물동량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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