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숙박업소 수용성 개선지원 사업 추진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주요관광지 인근에 위치한 음식업소와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수용성 개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에 의해 등록됐거나 주요관광지 및 관광지 인근에 위치한 관광서비스 밀집지역 소재 음식업소 및 숙박업소로 총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음식업소는 최대 3천만 원까지 숙박업소는 최대 5백만 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업종별 개선유형을 살펴보면 음식업소의 경우 △좌식 △입식 △폐쇄형주방 △개방형주방 △화장실 시설개선 등이며 숙박업소는 △실내용 시설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등이 대상이다.

사업신청은 오는 15일까지 포항시청 국제협력관광과로 직접방문 또는 등기우편(마감일 도착분에 한함) 접수해야 하며 본 사업을 주관하는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6월 중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사를 통해 대상 업소를 선정하게 된다.

아울러 선정된 업소는 사업설명회를 통한 사업의 추진방향과 방법 등에 대한 전반적인 컨설팅을 받은 후에 사업을 시작해야 하며 선정된 업소에서 선비용으로 자체 공사를 진행하고 사업완료 후 경북문화관광공사에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준공확인을 거쳐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는 사업으로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포항시 조현율 국제협력관광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의 관광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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