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평화동 도시재생 창업팀인 플라토피아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20 지역기반 정책연계 창업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난 7일 경남 함양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과 의무교육을 이수하고 창원지원금 2천5백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플라토피아는 플라워(꽃)과 유토피아(이상향)의 합성어로 도시재생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주민주도형 공동사업으로 평화동 도시재생만의 특화된 이미지를 창출하고 나대지를 활용한 텃밭 운영을 지원해 지역 주민들간의 교류 및 참여를 확대하고 공간장식, 원예교육 및 체험행사를 통하여 생활원예 콘텐츠 확대를 도모하게 된다.

플라토피아 창업팀은 올해 8월에 법인을 설립해 김천농업기술센터, 김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생활원예연구회 등 관내 기관단체와 연계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10년이상 지역에 거주한 주민들이 만든 조직으로 다양한 인적 자원망을 구축하고 있어 주변 상인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세워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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