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강조
"구미 경유 노선, 사업비 43% 절감 및 B/C 0.922로 경제성 탁월”
경상북도의회 윤종호 의원(구미6, 국민의힘)이 지난 1일 제3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시의 미래 생존권이 걸린 ‘동구미역 신설’과 ‘대구경북 광역철도 조기 추진’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윤 의원은 특히 김천~구미~신공항을 잇는 연결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정부와 도에 강력히 요구하며, 구미를 중심으로 한 통합신공항 배후 철도망 구축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윤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구미는 5개 국가산업단지에 3,700여 개 기업, 9만 명 이상의 근로자가 종사하며 경북 수출의 63%를 담당하는 국가 핵심 수출 거점”이라며, 최근 반도체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으로 산업구조가 고도화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이어 “구미는 신공항과 불과 10km 거리에 위치해 향후 공항 물류의 약 80%를 쏟아낼 최적의 배후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20년간 신규 철도 사업이 단 한 건도 없었을 만큼 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대구·경북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대구경북 광역철도’ 사업에 있어 ‘동구미역 신설’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그는 “동구미역은 산단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기업 유치를 견인할 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와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천에서 구미를 경유해 신공항으로 이어지는 연결철도 노선에 대해 “기존 노선을 활용할 경우 사업비를 약 43% 절감할 수 있는 저비용·고효율 사업”이라며 구미 경유 노선의 경제성을 부각했다.
윤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구미 경유 노선의 비용 대비 편익(B/C)은 0.922로 분석됐다. 이는 통상적인 국가철도 사업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또한 2035년 기준 하루 2만 명 이상의 철도 이용 수요가 예상되며, 그중 절반 이상이 구미에서 발생할 것으로 분석되어 사업 타당성을 뒷받침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동구미역을 중심으로 광역철도와 신공항 연결철도가 유기적으로 맞물릴 때,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비로소 산업·물류·여객이 결합된 글로벌 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경상북도와 정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노선을 반드시 반영하고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