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길(가운데)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과 고원수(왼쪽 두 번째) 포항시 남구보건소장 및 직원들이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포항시 남구보건소 제공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12일 경주 The-K 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 경상북도 감염병 관리사업 성과대회’의 감염병 관리 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25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감시예방, 역학조사, 방역관리, 결핵관리, 예방접종 등 8개 분야, 17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남·북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기별로 유행하는 감염병을 사전에 홍보하고, 모기·진드기 등의 매개체 전파를 통한 감염병을 관리하기 위해 방역을 실시했으며, 어린이 예방접종, 인플루엔자 접종 등 시기별, 대상별 맞춤형 예방접종을 권고하며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 서비스를 실시했다.

또한, 연중 감염병 발생 감시체계를 운영해 설사 등 유증상자를 추적 조사하고 감염병이 발생한 경우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들에게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지역사회에 감염병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고원수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감염병의 유행과 확산방지에 더욱 더 노력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포항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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