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LED 장미원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시의 명소로 자리잡은 영일대장미원이 겨울을 맞아 LED장미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달 영일대장미원에서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장미순자르기 체험행사’를 진행한 후, 시는 야간경관조명을 활용한 LED장미원을 조성했다. 그린웨이추진단 관계자는 “영일대 주변 야경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연출해 방문객들이 친근하고 따뜻한 장미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영일대 일원을 환하게 비추는 LED장미원은 삭막해 보일 수 있는 겨울의 바다풍경에 따스한 숨결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방풍막 설치 등 월동관리도 철저히 함으로써 다음 해에도 영일대장미원에서 아름다운 포항시화 장미를 만날 수 있는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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