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구미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3일 국가재난 관리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지난 5월 재난관리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기관에 특별교부세 3억 5천만 원, 포상금 1억 4천만 원의 인센티브 이후 최종 정부포상을 수상한 것으로, 지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재난관리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국제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정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매년 중앙부처와 광역·기초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매년 재난안전 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앙부처 28개, 지자체 243개, 공공기관 54개 등 총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이 평가를 받았고, 4개 분야 67개 지표(▲개인 역량 ▲재난부서 역량 ▲네트워크 역량 ▲기관 역량 등)에 대해 재난관리 추진 실적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60명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직접 평가했다.

시는 특히 풍수해 등의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과 취약지구 사전예찰 실적 우수, 여성·아동 안심귀가 거리 조성, 화재·교통사고 등 예방 어린이 안전교육 실시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권동철 안전재난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종 사회재난과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중점을 두고 재난관리 역량과 시민안전의식 강화를 통해 안전한 구미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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