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덕 포항시장이 곡강IC 연결도로 임시개통을 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포항북구 곡강 IC 연결도로 일부구간이 개통되며 장량동과 그 일대 인근 지역의 출·퇴근 시 교통난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항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장량동과 인근지역의 출·퇴근 교통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시행 중인 주거밀집지역과 우회도로를 잇는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곡강 IC 연결도로 개설공사’ 전체 구간 중 일부 480m에 대해 25일 임시 개통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6년 12월 준공한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와 국도대체우회도로간 미개설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현재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우선공급지 공사와 연계해 2020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량동~국도대체우회도로 구간 일부 도로 임시개통에 따라 장성·양덕·환호동 등 주민들은 해안도로로 우회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또 출·퇴근 시 상습정체구간인 남송IC~휴먼시아사거리 간에 집중된 교통량 분산효과로 교통 혼잡도가 개선되고 통행시간 또한 일부 개선돼 만성 교통난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의 기반 인프라 구축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입주기업 유치 원활 등 산업단지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이 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25일 오전에 현장을 점검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출·퇴근 시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장량, 환여동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이 공사의 시급성을 감안해 최대한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과 예산을 집중하고 통행불편 해소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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