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임산물소득지원마을 1포(청하 청계리) 표고버섯 첫 출하 사진./포항시산림조합 제공
지난 9월 30일, 임산물소득지원마을 1호(표고버섯)에서 생산된 표고버섯이 첫 출하됐다.

청하 청계리 마을에 지정된 임산물소득지원마을 1호는 2018년에 보조금을 지원받은 2000본에 표고버섯 종균을 접종했으며, 올 가을 표고버섯 600kg가 생산돼 일반소매상 및 건천공판장에 출하됐다.

현재 임산물소득지원마을은 올해 2500여 본을 추가 접종해 4000여 본을 생산 중에 있으며, 하우스 2동을 설치해 생산시스템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2020년에는 4000본의 추가 접종을 통해 규모를 8000본으로 확대해 표고버섯을 집중 생산·관리할 예정이다.

임산물소득지원마을은 포항시산림조합에서 포항시전역을 대상으로 임산물생산단체 및 지역을 지정해 체계적인 기술 지도·관리로 임업인의 지속가능한 소득창출 유도 및 귀산촌 정착기반을 마련하고, 포항의 임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해 늘려가겠다는 계획 하에 시작됐다.

손병웅 포항시산림조합장은 지난 30일 청하 청계리 마을을 방문해 임산물소득지원마을 1호에서 생산된 표고버섯의 첫 출하에 격려와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손병웅 조합장은 “빠른 시일 내에 산림조합 로컬푸드 매장을 오픈해 임산물소득지원마을에서 생산되는 청정임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며, “청정임산물을 지속생산이 가능하도록 체계적 기술 지도·관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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