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공항 운영권 참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회 ⓒ경북도
경북도는 지방자치단체가 공항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도는 최근 마무리된 '공항 운영권 참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시, 제주도 등과 연대해 건설이 추진 중인 대구경북 신공항과 울릉공항 운영에 참여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용역에서 해외 지방정부 공항 거버넌스 참여 사례와 경북도 공항 운영권 참여 타당성을 분석하고 공항 운영권 참여방안 등을 수립했다.

도는 국내에는 지방정부가 공항 운영에 참여한 사례가 없으나 일본의 경우에는 국가가 건설·관리하는 공항과 함께 지방정부가 운영하는 공항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남억 도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은 "공항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공항 경제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방정부도 공항 운영에 참여할 기회가 열려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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