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대경ICT산업협회와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가 주관한 '오픈팩토리' 행사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대경ICT산업협회

(사)대경ICT산업협회와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가 주관하 '오픈팩토리'가 지난 26일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인 (주)세중아이에스에서 개최됐다.

해당 오픈팩토리는 로봇 분야 기업과 ICT 분야 기업이 기술 융합 연계 강화를 통해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양 회원사 간의 기술·제품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해 회원사 간 상호 협력 및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로 이번에 9회차를 맞이할 만큼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행사이다.

양 회원사가 참석한 이번 오픈팩토리가 개최된 (주)세중아이에스는 2007년에 설립돼 ERP, G/W등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고 스마트팩토리와 관련해 안전관리시스템, 장비/설비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주)세중아이에스 설진현 대표는 2019년에 수질개선 분야 물기업으로 ㈜워터코리아를 설립하여 빅데이터기반 AI수질예측시스템을 개발하여 저수지, 양식장 등의 수질 오염 정도에 따라 친환경 공법과 데이터 기반으로 한 맞춤형 수질개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팩토리는 (주)세중아이에스의 기업 소개를 시작으로 (주)워터코리아의 기업 소개까지 연결되었으며 수질 개선 제품 시연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공군승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장은 "오픈팩토리가 회차를 거듭하며 교감을 통하여 로봇과 ICT 간의 공감대가 많이 형성된 것 같다. 이제는 서로의 필요를 이야기하면서 비즈니스로 발전시켜 오픈팩토리의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윤하 대경ICT산업협회장은 ICT와 로봇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진행해 온 오픈팩토리의 목적을 언급하며 “융복합으로 이끌어 낼 수 있는 많은 부분들을 활용하여 사업을 함께 구상하고 ICT와 로봇이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오픈팩토리의 순기능이자 역할”이라고 말하며 “이제는 ICT와 로봇이 함께 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구상해야 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대경ICT산업협회는 대구 경북권 3백여 IT/CT 기업들로 구성된 단체로 정보와 지식, 사업 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지역과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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