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경북 울릉 도동항 접안시설 확장 공사를 마치고 여객선 운항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포항해수청은 2022년 9월부터 79억원을 들여 117m인 도동항 여객부두를 30m 늘이는 공사를 해 왔다.

기존 여객부두는 여객선 2척이 동시에 대기 어려웠으나 확장 공사가 끝남에 따라 여객선 2척이 동시에 정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울릉∼포항 항로에 취항한 쾌속여객선 엘도라도익스프레스호는 그동안 임시로 사용해온 사동항을 떠나 29일부터 도동항을 이용한다.

임영훈 포항해수청장은 "앞으로도 울릉군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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