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신공항 조감도 ⓒ대구시
대구도시개발공사는 25일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및 공항이전 후적지 개발 사업에 참여할 민간 참여자 공모 공고를 냈다.

도시개발공사는 다음 달 5일까지 사업 참여의향서를 접수한다.

희망 업체는 오는 6월 24일 민간 참여자 지정신청서 및 사업참여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33년까지 총 10개년이다. 신공항 건설뿐만 아니라 후적지 개발도 포함된 기간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www.dudc.or.kr)를 참고하면 된다.

대구시는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공항공사 등 공기업, 산업·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등과 각각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은 대구에 있는 군·민간 공항을 동시에 군위·의성 일원으로 옮기는 내용이다.

오는 2025년 착공해 2029년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지난주 공공시행자,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늘부터 민간 참여자를 공모한다"면서 "6월까지 특수목적법인(SPC) 구성을 마무리하는 한편 군 공항 사업계획도 연내 국방부 승인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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