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9억원 매출에 영업이익 1천425억원

영업이익률 50% 놀라운 실적
영업이익 전년도 대비 660%, 매출 200%


㈜피엠씨텍은 탄소소재를 가공해 침상코크스 및 피치 코크스 제조 및 판매, 크레오소트유, 나프탈렌유, 부산 유류제품 판매 등 화학제품의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난해 매출 3천9억원을 올리고 1천4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무려 50%에 달한다. 전년도에 비해 매출(1천543억원)은 2배이상, 영업이익(424억)에 비해 3.3배 이상 올리는 놀라운 실적을 올렸다.

피엠씨텍은 2016년 가동 첫해 적자를 기록했을 뿐 연속해서 대규모 흑자를 기록했다. 침상코크스는 철강 생산과정에서 석탄을 고온 건류할 때 발생하는 부산물인 콜타르를 열처리 공정 등을 거쳐 만든 고탄소 덩어리다.

이 소재는 반도체, 발광다이오드(LED), 태양전지, 자동차 배터리로 사용되는 슈퍼커패시터 및 2차전지의 음극재, 전극봉 생산에 사용되고 있어 고부가가치 소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포스코는 그동안 광양제철소 철강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콜타르를 전량 가공 없이 판매해 왔다. 하지만 광양 공장이 준공되서면 생산된 콜타르를 침상코크스로 가공한 뒤 판매함으로써 기존 콜타르 대비 약 5배에 달하는 이익을 거둔 것이다.

특히 광양 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침상코크스 제품은 방향성 및 순도 측면에서 우수한 프리미엄급으로 대형전극봉(24인치이상)에 주로 사용된다.

또한 그간 국내 반도체 및 2차전지, 전기 자동차 업계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침상코크스를 포스코가 국내 최초로 생산·판매함에 따라 연간 7천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도 보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침상코크스 생산으로 수요산업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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