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 가져…상주시 5번째 고액기부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주)청학산업 육만수대표가 경북 120호·상주 5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15일, 상주시청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육만수 대표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이번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육만수 대표는 1981년 7월 청학산업을 설립하여 청학빌딩, 현대41타워, 목동 센트럴 푸르지오 등의 개발사업에 참여했다.

지난 2003년에는 청학재단을 설립해 2019년까지 약 250명의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솔선수범 해왔다.

육만수 대표는 “이번 기부가 이웃들에게 잘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힘들고 어려운 분들과 다함께 손잡고 걷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제일 힘든시기에 우리 지역내에서 고액의 기부자가 탄생하게 되어 감사드린다. 이번 기부금으로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쓰여질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 회장은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전국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고액의 금액을 기부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코로나19 극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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