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대비 390원 5.78%p 상승...일일거래량 전일比 80.95% ↑...자동화 등 미래 성장사업 집중...매출 1조원 달성 실적 흑자전환
포스코ICT(022100)의 주가가 포스코DX 사명 변경 이슈로 투자자의 관심을 받아 강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포스코ICT의 주가는 전일대비 390원, 5.78%p 상승한 7천140원으로 장을 마감해 강보합세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국내 증시 속 두각을 나타냈다.
일일거래량은 272만7천주를 기록해 전일 150만7천주 대비 80.95% 증가한 수치로 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외국인이 42만6천주, 기관계가 7만1천주, 기타법인이 1만7천주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홀로 51만3천 가량을 순매도해 차익 실현의 기회로 삼았다.
특이하게 기관계 중에서 금융투자사가 5만2천주를 순매수해 가장 높은 매수세를 나타냈으며 이어 사모펀드가 1만7천주, 투자신탁이 2천주 순으로 순매수를 보였다.
포스코ICT는 20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다음달 사명을 포스코DX로 변경함을 알렸다.
DX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의미하며 사명 변경을 계기로 산업용 자동화 로속, 스마트 물류, IT 사업 등 미래 성장사업에 집중할 방침이다.
추가로 포스코 그룹은 지난주 포스코ICT를 비롯해 포스코건설, 포스코A&C, 포스코케미칼 등 일부 계열사들 사명을 변경을 통해 브랜딩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ICT의 주가 상승은 사명변경과 함께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서 투자자의 투자심리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스코ICT는 지난해 포스코 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등 신성장 사업 확대에 따른 디지털 전환 및 공장 설비 자동화 등 EIC사업분야 매출 확대, 원가절감으로 사상 첫 매출 1조원 달성,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흑자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
포스코ICT의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은 1조1천527억원으로 직전년 대비 2천834억원, 32.6% 상승했다.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도 647억원을 기록해 직전년 195억원의 적자에서 841억원 증가해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이익률을 상승으로 당기순이익도 459억원을 기록해 직전년 139억원의 적자에서 598억원 증가해 흑자로 전환했다.
포스코ICT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 사이에서는 고평가된 주가, 과거 부진한 주가 흐름, 각종 이슈로 인한 주가 등락을 이유로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포스코ICT는 소프트웨어 개발, 정보처리 및 정보통신서비스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89년 11월 설립돼 지난 2000년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연결회사로 중국, 베트남, 브라질, 인도네시아에 총 4개의 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계사로 우이신설경전철, 엔투비, 포스코휴먼스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