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를 주 생활거점으로 살아가는 ‘생활인구’가 하루 평균 32만7335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인구와 자금역외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 주민등록인구 25만2736명보다 실질 생활인구는 7만5000명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되면서 생활인구 유입정책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망된다.
주민등록인구 대비 생활인구가 7만5000명이 더 많다는 의미는 경주에 직장과 사업체를 두고 돈을 벌어서 실제 거주는 울산 등지에 주소를 두고 소비를 하고 있다는 외지인이 넘쳐나고 있다는 반증이다.
특히 도시개발사업이 역동적으로 추진되면서 산업단지 밀집지역인 외동지역은 심각하다. 외동지역 경제활동 인구 대부분이 울산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경주시는 일터만 만들어 주는 역할만 하고 울산의 위성도시로 전락한 상태다.
경주와 외동지역 정주환경 개선 및 주거단지 개발 문제가 경주 인구정책의 핵심 과제인 것으로 대두됐다. 주거환경과 더불어 학군문제 해결은 급선무다. 사립초·중교 설립 등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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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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