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작은도서관 책친구'로 어린이 독서 열기 지핀다

다인면 작은도서관서 초등생 대상 그림책 활용 체험 프로그램 진행

2026-04-01     백진호 기자
의성군이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2026 작은도서관 책친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작은도서관 책친구’는 전국의 작은도서관에 운영비를 지원하고, 독서 전문가인 ‘책친구’를 배치해 각 도서관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프로젝트다. 선정된 도서관은 8개월 동안 총 288만 원의 강사비를 지원받으며, 책친구는 매달 6시간씩 아이들과 만난다. 의성군은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올해 프로그램은 다인면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작은도서관, 문학을 읽다’라는 주제 아래 관내 초등학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그림책을 활용한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참여 어린이들은 책친구와 약 20권의 책을 함께 읽을 예정이다. 단순히 글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동시 짓기, 꿀요거트 만들기, 칭찬 릴레이, 마니또 게임, 나뭇잎 책갈피 제작 등 체험 중심의 창의적인 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책친구 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이 지역 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